상품명 | 바람이 부니 구름이 흩어지네 - 허정 스님의 게송과 시로 배우는 불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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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10,800원 |
저자/출판사 | 허정/비움과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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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48 |
발행일 | 2018-05-11 |
ISBN | 97911601603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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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이 책에서는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시와 게송들을 선별하여 거기에 함축된 의미를 풀어보고자 한다. 물론 시와 게송이라는 장르를 따로 분류하지는 않는다. 시가 게송이고 게송이 시라는 불가분의 관계성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측면도 있다. 게송과 시를 통해 불교를 공부하는 일은 즐거움이다. 압축된 언어의 세계를 풀어내어 거기 농익은 진리의 향기를 맡을 수 있다. 그래서 경전에 전하거나 옛 선지식들의 문집이나 어록 등에 전하는 시와 게송들을 통해 불교의 진실한 가르침을 배우고자 아함부의 중요한 게송과 선사와 거사 혹은 선비들이 남긴 이름난 시들을 한 데 모으고 조촐한 설명을 덧붙였다. 전문적인 문학과 학술적 입장에서 시와 게송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것보다는 그 의미를 통해 불교의 교리 혹은 삶의 가치를 배우고 마음을 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자 했다. 이것이 승려로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범위다. 이 한 권의 책에 수록된 게송과 시편들을 독자 여러분들이 읽고 느끼고 가슴에 새겨 넣는다면, 시공을 초월한 진리의 원음들이 해탈지견의 공덕으로 익어갈 것이다.
저자소개
허정
1965년 동화사로 출가, 의현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1976년 석암 스님을 계사로 비구 계를 수지했으며 2년 뒤 법주사 승가대학을 졸업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국장, 제 10대 중앙종회의원, 대구 용연사 주지, 조계사 주지, 서울 북아현동 금륜사 주지(창 건), 조계종 포교원 연수부장, 경찰청 경승 등을 지냈다. 1995년부터 파주 심학산에 약천사를 창건, 도량 불사를 하며 포교에 진력하고 있다.
목차
1부 부처님의 게송
짐을 버린 홀가분함· 15
법을 어기지 않는 효도 · 17
차오르는 달과 같이 · 20
지팡이 보다 못한 아들· 23
부처님의 농사 · 27
닦을 것과 끊을 것· 31
인생이 무상하게 느껴질 때· 34
무엇을 좋아하고 · 37
무엇을 싫어하랴· 37
나를 버리면‘명중’이다· 41
한 생각을 쉬는 힘· 44
한결같이 좋은 인연· 47
번뇌도 기쁨도 본래 없다· 50
계산 없는 마음으로· 52
목숨 걸고 공부하라· 55
자기를 낮추는 만큼· 58
엿장수 마음대로 · 61
헌신하는 마음· 64
마음의 출가· 67
‘번뇌 군사’에게 항복 받기· 70
저 언덕으로 건너가자· 73
기름이 다해 불이 꺼지듯· 76
진품으로 살자 · 80
좋은 친구 나쁜 친구· 83
끊어지지 않는 깨달음 · 86
백세 시대를 잘 사는 법· 89
공양 받을 자격· 92
분수를 지켜라· 95
뿌리 깊은 효행의 전통· 98
자기를 이기는 법· 101
나눔과 무소유의 덕· 104
2부 중국 선사들의 선시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 109
바위에 앉으니 · 112
안개와 구름 걷히네 · 112
나에게 포대 하나 있으니· 115
빈 배 가득 밝은 달빛만 싣고· 120
봄바람 베는 것과 같으리· 125
지옥이 두렵지 않다네· 130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135
가지 끝의 허공을 보라· 140
너 자신을 알고 싶거든· 145
누가 지옥에 들어가는가?· 150
3부 한국 선사들의 선시
본래 한 물건도 없으니· 109
바위에 앉으니 · 112
안개와 구름 걷히네 · 112
나에게 포대 하나 있으니· 115
빈 배 가득 밝은 달빛만 싣고· 120
봄바람 베는 것과 같으리· 125
지옥이 두렵지 않다네· 130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 135
가지 끝의 허공을 보라· 140
너 자신을 알고 싶거든· 145
누가 지옥에 들어가는가?· 150
내 모습을 보고 미소 짓다· 157
산승이 힘을 얻는 때· 162
본래부터 제자리에 있는데· 167
없는 가운데 길 있으니· 172
등불 밝혀줄 스승이 없네· 177
여섯 개의 창문에 · 182
비치는 것은?· 182
맑고 푸른 곳으로 올라가네· 187
꿈속에 사는 인생 · 192
삶 속에 꾸는 꿈· 192
4부 거사·선비들의 시
마음이 공하면 급제하리라· 201
생로병사의 고통 제거하려면· 205
시냇물 소리 · 208
부처님 설법일세· 208
시비와 분별을 놓아버리고· 213
바다에서 나온 진리· 217
한 곡조 거문고소리 · 220
누가 알랴· 220
금강의 진신을 공경하여· 223
흰 돌 맑은 물 꿈속에 보이리· 227
인생은 온통 꿈만 같아· 230
차 달이는 연기 피어나네· 234
외진 마을 벗이 없어· 237
진작부터 산이 그리워 ·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