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혜암 평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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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27,000원 |
저자/출판사 | 박원자/조계종출판사 |
적립금 | 1,35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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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647 |
발행일 | 2021-05-03 |
ISBN | 97911558015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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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제10대 종정, 해인사 해인총림 제6대 방장으로 한국불교 현대사에서는 혜암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혜암이라는 법호 두 글자보다 ‘가야산 정진불’ ‘두타수행자’라고 더욱 불리는 이유는 평생을 장좌불와하고 하루 한 끼만 먹으면서 후학들과 함께 용맹정진했던 혜암의 모습이 대중들의 기억에 무섭도록 깊게 각인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산중의 방장으로 있던 칠십대 중반일 때도 안거 중 7일 철야 용맹정진에 반드시 참여해 단 한 시간도 빠지지 않고 정진에 임했던 철저한 수행자, 사람이 가지는 최고의 능력이 곧 깨달음임을 선언하며 본래의 마음을 깨치라고 늘상 부르짖었던 수행자, 혜암! 평생 시종일관 우리 스스로가 부처임을 확인하는 길을 설했던 혜암대종사 탄신 101주년을 맞아 한국불교의 기둥이 된 스승의 가르침을 되새기고자 《혜암 평전》을 출간하였다.
저자소개
박원자 (朴元子)
불교전문작가
스물 셋, 내장사 겨울 수련회에서 처음 절을 했다. 차디찬 법당인데도 선배 스웨터에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걸 보며 ‘왜 저렇게까지 절을 하지’ 궁금해 한 게 절에 대한 첫 느낌이었다. 살면서 가장 막막하고 힘들었던 마흔 즈음,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하면 늘 남의 집에 얹혀사는 것처럼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닫고 108배와 다시 만났다. 매일 108배를 하면서 내면이 정화되고 인생이 바뀌는 경험을 하면서 108배 예찬론자가 되었다.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를 지향하는 인터넷 도량 금강카페(cafe.daum.net/vajra) 운영자로 활동하면서 도반들과 함께 한 달에 한 번 1박 2일 정진을 하며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중국 문학을 전공했고, 동국대학교 역경위원을 역임했다. 지은 책으로는 수행자들의 행자 시절 이야기를 담은 『스님의 첫 마음』, 수행자들에게 행복한 삶의 길을 물은 『인생을 낭비한 죄』, 인홍 스님의 일대기 『길 찾아 길 떠나다』 등이 있다. 근일 스님의 법어집 『무량수전 사자후』, 법전 스님의 수행기 『누구 없는가』, 혜암 스님의 법문집 『혜암대종사법어집』, 『이 땅의 유마 대원 장경호 거사』, 『청정율사 경산 스님의 삶과 가르침』 등 여러 선지식의 책들도 정리하고 엮었다.
목차
추천의 글 - 여산은 멀리서 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으니 | 벽산원각
행장 - 혜암 스님의 삶과 가르침
서장 - 이뭣고
여기 한 물건이 있다
공부만이 살 길이다
제1장 - 숙세의 선근 인연
길
영원한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
한 여인의 편지
《선관책진》
사무친 발심
제2장 - 대중도 가야산도 놀라다
저 사람이 과연 무엇이 되려나
백양사에서 해인사로
가야산문에 들어서다
허공에 일원상을 그리다
글자 없는 경전
7일간의 사투
제3장 - 두타행이 끊어지면 정법안장이 끊어진다
한국불교의 두타수행자
봉암사결사, 성철선사와의 인연
부처님 법대로 돌아가자
탁발
도솔암 은거
천고의 학을 참방하다
종두의 화두일념
제4장 - 머리도 꼬리도 없되 천백억 화신으로 나투다
자비보살 인곡선사
불꽃에서 꽃이 피니
서른세 살의 하안거
내외가 명철한가
구들장을 파버리다
제5장 - 해가 돋아 하늘과 땅이 밝도다
전쟁 중에 들어간 설악산 오세암
오대산의 봄 길 같던 사람
편안한 곳은 비상
오도
제6장 - 꽃을 들 때 내가 보았다면
동화사 효봉선사 회상
사자 새끼가 한 마리 있군
지게 지고 달빛 아래를 걷다
영산회상의 영취봉이여
탁마장양의 노래
내일은 없다
조실을 가르치러 다니네
육자배기 타령
제7장 - 사자전승
정진 제일의 유나
이렇게 가르치다
퇴설당 3년 결사
수행자의 복
주지 임기 넉 달
제8장 - 연꽃을 비추어보아 자비로 중생을 교화하라
첫 회상
그리운 태백산 동암
문수보살의 수기
칠불암 선풍
동백나무 잎 하나
혜암이 사랑한 지리산 상무주암
21일 단식 용맹정진
청매와 혜암
대중처소로 가라
제9장 - 가야산 정진불
지리산 도인
가야산 법주가 되다
오직 화두하는 그놈만이 나다
오후불식 하라
방장의 용맹정진
제10장 - 석가도 예수도 내 아들이다
재가불자 선원을 열다
집을 지으면 공부할 사람이 온다
원당암의 법음
7일 단식 용맹정진
품위 있게 사는 길
대통령에게 한 법문
제11장 - 공부하다 죽어라
어떻게 살 것인가
팔만대장경에는 법이 없다
삶도 죽음도 벗어나라
제12장 - 이치에도 일에도 걸림이 없네
종단의 대쪽
배사자립
제13장 - 단박에 깨쳐라
돈오돈수
이 ‘한 물건’을 깨달으라
화두 참구
이렇게 공부를 점검하라
결장 - 돌사자는 소리 높여 부르짖도다
조계종 종정에 추대되다
여든 살 노승의 평상심
적멸에 들다
글을 마치며
혜암당 성관대종사 연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