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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나는 스타워즈에서 인생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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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나는 스타워즈에서 인생을 배웠다
정가 14,000원
판매가 12,600원
저자/출판사 매튜 보톨린 / 불광출판사
적립금 63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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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23
발행일 2016-12-29
ISBN 978897479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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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붓다의 눈으로 스타워즈를 바라보는 저자는 스타워즈 세계 속 인물들이 경험하는 슬픔, 고난, 환희, 우정 등을 살피면서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심오한 철학적 의미와 인생의 진리를 추적한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을 때 제대로 살 수 있다는 것,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외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포스로 이어진 공생 관계에 있으니 서로를 보살펴야 한다는 것, 인생의 어두운 면은 죽여 없앨 것이 아니라 자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저자소개


저자 : 매튜 보톨린


저자 매튜 보톨린(Matthew Bortolin)는 “잠잘 때만 빼고 내 삶을 지배한 건 스타워즈였다. 내가 스타워즈 신화를 해석하는 방식이 나의 인간관계부터 정치적 소신에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주었다. 무언가를 갈망할 때나 따분함을 느낄 때도 내 옆에는 언제나 존 윌리엄스의 음악이 있었고 내 마음속 지평선에는 두 개의 태양이 떠올랐다.”라고 말하는 스타워즈 덕후이자 명상 지도자. 1977년부터 스타워즈 팬이었고 프리퀄 시리즈가 하나씩 개봉될 때마다 그 첫 회를 보기 위해 길거리에서 날밤을 샜다. 자신만의 제다이, 시스 복장을 직접 제작해 입었고 수도 배관 따위로 광선검을 만들어 결투를 벌였다. 2004년, 틱낫한 불교 공동체의 정식 회원이 되어 전 세계를 돌며 수련을 했고, 이후 명상 지도자로 활동을 했다. 현재 은하계 미국 캘리포니아 벤투라에서 살고 있다.


역자 : 추미란


역자 추미란은 동국대학교와 인도 델리대학교에서 인도철학, 역사, 불교를 공부했다. 현재 독일에 머무르며 정신세계, 영성, 인문 분야에서 영어, 독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소크라테스, 붓다를 만나다』, 『두려움과의 대화』, 『당신이 플라시보다』, 『달라이 라마의 고양이』, 『평화 만들기 101』, 『소울 포토』 외 다수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내 인생이 스타워즈다

1. 제다이처럼 세상을 본다는 것
2. 내면의 어둠 마주 보기
3. 우리는 자주 진실을 놓친다
4. 이것은 아나킨이 아니다
5. 잃을까 봐 두려운 것을 보내주는 연습
6. 과거의 그림자 떨쳐내기
7. 네가 바로 포스이다
8. 포스의 여덟 가지 조화로운 길
9. 두려움을 넘어선 루크 스카이워커
10. 완벽하지 않은 것들을 수용하기

에필로그: 현실에서 이상을 실현한다는 것

파다완을 위한 조언




책 속으로


외부의 어떤 것, 혹은 현재가 아닌 곳에 있는 그 어떤 것이 필요하다고 믿는 마음을 내려놓을 때 우리의 진정한 본성과 힘과 평온을 재발견하게 된다. 이것들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오비완은 루크에게 목표물 조준은 그만두고 내려놓으라고 독려했다. 루크는 데스스타를 파괴하는 방법에 대한 기존의 생각들을 내려놓았고 더 이상 목표물 조준 프로그램이나 속도를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그곳에서 해야 할 일을 했다. 바로 우주를 구할, “백만 번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발사를 한 것이었다.
- 24쪽

우리는 보통 분노를 표출하면 분노에서 벗어날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나킨의 분노는 그런 살육 행위로 진정되기는커녕 더 강해졌다. 아나킨은 슬픔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고 오히려 그 슬픔에 사로잡혀버렸다. 그렇게 그의 내면에서 괴로움이 증폭되어 아나킨은 어둠으로 한 발 다가섰다.
- 38쪽

우리는 기꺼이 괴로워하고 기꺼이 지루해하고 기꺼이 슬퍼하고 기꺼이 두려워해야 한다.
- 43쪽

살다 보면 짜증, 분노, 혐오, 슬픔 따위를 모두 느끼게 되어 있다. 이런 감정들은 피할 수도 쫓아버릴 수도 없는 것들이다. 괴로움을 낳는 것은 이런 감정들 자체가 아니라 이런 감정들에 대한 혐오다. 억압하고 도망치거나 무시하는 것은 시간 낭비다. 그리고 더 깊은 좌절을 부른다. 짜증을 받아들일 때 통찰을 얻을 수 있고, 그 통찰이 불만족을 낳는 습관과 생각 들에서 우리를 자유롭게 해줄 수 있다.
- 47-48쪽

현실은 우리가 꿈꾸는 것들과 결코 줄 맞춰 나란히 가지 않는다.
- 49쪽

<클론 전쟁>에서 요다도 데고바의 동굴에서 자신의 어두운 면과 대면한다. 그것은 작고 사악한 도깨비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는데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골룸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루크처럼 요다도 자신의 도플갱어와 싸운다. 하지만 이내 요다는 힘이나 의지로는 그것을 이길 수 없음을 깨닫고서 자신의 그 어두운 본성을 포용하기로 한다. 포용한다는 건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상처 입은 친구를 안아주듯 꼭 안아주는 것이다. 그렇게 자신의 어두운 면을 받아들임으로써 요다는 그것을 치유하고 바꾸었다.
- 52쪽

자의식은 일상에서 작은 슬픔들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스스로 얼마나 자기 자신에 집착하고 있는지 가만히 돌아본다면 곧 알게 될 것이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얼마나 어마어마한 자만심과 불안에 머물러 있는지를.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끊임없이 비판하고 그들과 우리 자신을 비교하며 존경심을 얻으려고 한다. 한 순간 주위 사람들보다 더 나은 사람처럼 느끼다가 바로 다음 순간 또 못하다고 느낀다.
- 101쪽

루크가 절망한 것은 자신의 생각들 때문이 아니었다. 또 그 생각들이 무너져서도 아니었다. 루크가 무너진 것은 그 생각들, 그 인식들, 그 믿음들에 대한 집착 때문이었다. 그렇게 집착하면, 자신의 가정이 틀렸다는 진실이 드러났을 때 무너질 수밖에 없다.
- 131쪽

지속되는 자아가 있다고 여전히 믿기 때문에 우리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혹은 깨달은 자, 제다이 마스터, 공화국 의원, 악동 우주 해적 같은 마음속 완벽한 이미지를 구현하기 위해 고투하고 있다. 이런 삼사라 속 투쟁이 바로 어둠의 길이다. (중략) 시스의 악당들은 자신을 위해 더 많은 힘, 통제력, 영원한 삶을 얻으려고 분투한다. 자아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반면 제다이는 맹목적인 가정들을 내려놓고, 순리를 받아들이고, 포스의 안내에 따라 행동한다. 아나킨이 말했듯이 제다이는 “자기를 버린다”. 다시 말해 제다이는 자기, 즉 환상일 뿐인 자아를 위한 권력을 추구하지 않는다. 또 제다이는 생각으로 설정한 마음이나 행동의 이상적인 상태를 성취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제다이는 깨어 있는 삶, 자기 발견의 삶을 살려고 한다. 제다이는 자신의 진정한 본성을 깨닫고 그것을 가식 없이 드러내려고 노력한다. 그들의 진정한 본성은, 당신의 본성이 그러하듯 니르바나다.
- 143-144쪽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건 자비로운 지지와 지혜로운 충고뿐이다. 온 마음과 정신을 다해 무지의 장막을 제거하는 일은 오직 그들 스스로 해야 한다. 루크는 베이더에게 무엇을 해야 한다거나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단지 스스로를 들여다보고 자신의 감정을 살피고 자신의 마음을 알아보고 너무 늦기 전에 진실을 발견할 것을 독려했고, 언제든 어둠의 길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이것이 제다이의 길이다.
- 170쪽




출판사 서평


“마스터 요다처럼 깨달은 느낌을 주는 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타워즈 시리즈는 아나킨의 길고 험난한 인생 여정을 통해
인간의 성장과 몰락, 그리고 재탄생을 다루는 거대한 영웅 서사시


스타워즈는 은하계 전쟁을 소재로 한 조지 루카스의 6부작 영화 시리즈다(월트 디즈니 사에서 7편을 내놨지만 이 책에서는 오리지널 6부작과 애니메이션 시리즈 <클론 전쟁>만 다룬다). 개봉 이후 어마어마한 팬덤을 형성하며 ‘미국인의 신화’로 추앙받았으며, 미국 대중문화에 도도한 흐름을 남겼다.
4~6편이 먼저 나오고 1~3편이 나중에 나왔는데, 먼저 개봉된 4~6편은 은하계를 지배하는 제국을 무너뜨리는 반란군 이야기다. 이 최초 3부작의 주인공은 루크 스카이워커. 그는 우연한 기회로(어쩌면 예정된 운명에 따라) 제다이가 되어 은하계를 구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낸다. 하지만 이후 개봉된 1~3편을 포함해 6부작을 모두 놓고 보면, 스타워즈 시리즈의 진짜 주인공은 루크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 아나킨 스카이워커다.
제다이 마스터 콰이곤 진의 눈에 띈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포스의 균형을 바로잡을 예언의 아이”로 불리며 제다이 수련을 받기 시작한다. 기대에 부응하듯 아나킨은 전도유망한 제다이로 성장하지만, 어둠의 세력인 시스가 그에게 손을 뻗는다. 파드메와의 위태로운 사랑,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 등을 경험하며 내면의 두려움에 굴복하고 만 아나킨. 결국 그는 팰퍼틴 황제의 손에 이끌려 악의 축 다스 베이더로 다시 태어나 은하계를 공포로 물들인다.
그렇게 은하계가 어둠으로 뒤덮이고 십수 년 뒤, 다스 베이더는 제다이로 성장한 아들 루크를 만난다. 그는 루크를 어둠으로 끌어들이고자 했으나, 반대로 루크가 베이더에게 남아 있던 선함을 일깨운다. 그 둘의 마지막 대결에서, 황제는 아버지를 없애라는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루크를 죽이고자 한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루크를 바라보던 다스 베이더. 그의 내면에서 아들을 향한 연민이 되살아나고, 결국 베이더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황제를 죽이고 자신도 숨을 거둔다. 이렇게 그는 포스의 균형을 바로잡을 거라던 예언의 아이,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워커로 귀환한다. 이렇게 보면 스타워즈 시리즈는 아나킨의 길고 험난한 인생 여정을 통해 한 인간의 성장과 몰락, 그리고 재탄생을 다루는 거대한 영웅 서사시가 된다.

아나킨과 루크는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있나

아나킨은 사랑에 집착했기 때문에 다스 베이더가 되었다.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을 경험한 그는 파드메까지 잃을까 봐 두려운 나머지 더 빨리 더 큰 힘을 얻어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했다. 팰퍼틴 황제는 아나킨의 이 욕망을 집요하게 파고들어 그의 내면에서 점점 어둠이 자라나게 했다. 현실을 거부하고 실현 불가능한 꿈에 사로잡힌 아나킨은 결국 동료들을 배신하고 어둠의 군주가 된다.
그의 아들 루크 역시 아버지와 비슷한 길을 걷는다. 스승 오비완 케노비와의 우연한 만남, 제다이 수련, 오른 팔 절단, 황제의 유혹까지는 거의 같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의 순간, 루크는 아버지와 다른 길을 간다. 다스 베이더의 잘린 팔과 자기의 오른쪽 기계손을 번갈아 바라보던 루크는 자기 눈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자각한다. 검을 휘둘러 다스 베이더의 생명을 빼앗는 순간 자신도 아버지처럼 어둠의 길에 들어설 것임을 알아차린 루크는, 라이트세이버를 버리는 것으로 황제의 유혹을 거절한다. 그렇게 자기 목숨을 내놓음으로써 루크는 아버지 안의 연민과 선함을 일깨웠고, 다스 베이더 역시 자기 목숨을 버려 황제를 없애고서 포스의 균형을 되찾을 거라던 예언을 실현한다.
어둠에 빠진 아나킨과 어둠을 구한 루크의 결정적 차이는 무엇일까? 바로 욕망 속에서 사느냐, 현실을 직시하느냐의 차이다. 욕망으로 타오르던 아나킨은 자기의 생각으로만 세상을 보았고, 고요하게 현실을 직시한 루크는 눈앞의 일들을 있는 그대로 파악했다. 루크의 이러한 태도는 제다이 마스터들이 늘 강조하던 것이다. 살아 있는 포스를 알아차리라고 한 콰이곤 진, X-윙을 조종하는 루크에게 포스를 이용하라고 한 오비완, 데고바 동굴에 들어가던 루크에게 “네가 갖고 가는 것만을 볼 수 있다.”고 한 요다 모두 생각의 감옥에서 빠져나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라고 말한 것이다.
아나킨과 루크의 경험은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다. 우리 역시 아나킨처럼 수시로 생각의 감옥 속에서 헛된 욕심을 부리며 옳지 않은 일을 하다가도, 어느 때는 루크처럼 고요하게 현실을 보면서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인다. 전자와 후자 가운데 어느 때 삶이 더 평화로운가? 생각을 내려놓고 고요하게 지금 이 순간을 알아차리는 제다이 수련은 제다이에게만 해당되는 게 아니다. 우리에게도 절실하다.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시리즈를 통해 탐구한 보편 진리는
바로 지금 이 곳의 이야기다!


극강의 카리스마를 내뿜는 다스 베이더, 불교의 선사(禪師)를 떠올리게 하는 마스터 요다 같은 인기 캐릭터뿐 아니라, “내가 네 아버지다(I am your father)”, “포스가 함께하기를(The force will be with you)” 같은 불멸의 명대사를 남긴 영화 스타워즈. 거기에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선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이 들어 있다.
붓다의 눈으로 스타워즈를 바라보는 저자는 스타워즈 세계 속 인물들이 경험하는 슬픔, 고난, 환희, 우정 등을 살피면서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심오한 철학적 의미와 인생의 진리를 추적한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지 않을 때 제대로 살 수 있다는 것, 이 세상 모든 존재는 외따로 존재하는 게 아니라 포스로 이어진 공생 관계에 있으니 서로를 보살펴야 한다는 것, 인생의 어두운 면은 죽여 없앨 것이 아니라 자비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저자는 말한다.
요다의 말처럼 “하든지 하지 않든지 둘 중에 하나다. ‘해본다’는 없다.” 자기 앞의 생은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부딪히고 갈등하고 선택한 다음, 그 결과를 자신의 존재 전체로 받아들여야 하는 운명을 우리는 타고났다. 이 자명한 진리를 저자는 때론 유쾌하고 때론 담담하게 들려준다. 자신이 그러했듯 독자들 역시 스타워즈에서 살아가는 용기와 힘을 얻어갈 수 있도록.
이제 함께 스타워즈의 길[道, dharma]을 걸어보자. 부디 포스가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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