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심정토(Ilsim pure land)는 ‘일체경계 본래일심’의 법에 의해 현실에서 정토가 실현되는 것이다. 일심의 법과 성소작지(成所作智)를 믿고, 아미타(무량광, 무량수)를 법으로 삼아 염불을 수행하여 이 땅에서 정정취문의 정토(實報土)에 태어난다. 부처님의 지혜를 믿고 염불을 인(因)으로 삼아 정토의 수승한 연(緣)을 만나서 현실의 정토에 화생하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정목스님은
1986년 10월 3일 출가사문의 길을 선택하여 수도의 길을 걷다.
1987년 9월 8일(음 7월 16일) 금정산 범어사에서
벽파(碧坡) 대선사를 은사로 삼아 사미계를 수지하다.
1990년 9월 14일 자운(慈雲) 대종사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하다.
1991년 3월 1일 범어사 승가대학 수료.
1991년 10월 선문에서 정토문으로 회심하여 염불에 전념하다.
1998년 2월 중앙승가대학교 졸업.
1998년 하안거부터 십념과 관상염불에 집중하다.
1999년 2월부터 2004년 4월까지 춘천 소양강변에서
원효의 일심정토사상을 연구하며 전수염불로 정진하다.
2004년 4월부터 양산 오룡산에 염불도량 정토원을 열어서
염불을 권하고 지도하며 원효의 저술들을 탐구하고 있다.
저서 : 『염불신행의 원리와 비결』『한국의 염불수행과 원효스님』
『윤회는 없다』『오룡골에는 여자가 없다』『일심정토 염불수행』
『일체가 아미타불의 화신이다』『일체경계 본래일심』
『원인론(인간세계의 근본을 밝히다)』『아미타경소』
『무량수경종요』『반야심경 오가해』등이 있다.
목차
서문. 염불수행의 믿음과 실천
제1편 대승불교 입문
제1장 예불 · 불공의례
1. 예불
2. 불공의례
1. 아미타청
2. 발원문
3. 축원
4. 반야심경 독송
● 한문본
● 한글본
제2장 대승 경율론 · 간경수행
1. 천수경
2. 반야바라밀다심경 : 공동 번역본
3. 아미타경
4. 보살계본지범요기
5. 왕생론
제2편 정토경론
제1장 정토경
1. 무량수경
2. 아미타경
3. 관무량수경
● 관무량수경 약찬게
제2장 정토론
1. 대승기신론
2. 십주비바사론
3. 무량수경종요
4. 아미타경소
5. 유심안락도
6. 미타증성게
제3편 일심정토론
제1장 불교와 수행문
1. 불교의 세계관
2. 교상판석
3. 불교의 정의
4. 수행의 요체
5. 대승의 신행체계
6. 자각의 문과 자비광명의 문
제2장 일심정토 염불수행
1. 일심정토
2. 성소작지
3. 염불수행의 신행체계
● 귀명례 ● 발보리심 ● 신행게
4. 염불수행의 특징
5. 일심의 실천철학
제3장 오념문의 실천
● 들어가는 말
1. 예배염불
1) 예배와 귀명
2) 신심
3) 예배염불의 공덕
염불수행 1 예배염불
2. 찬탄염불
1) 칭명염불
염불수행 2 칭명염불
2) 명호를 찬탄하는 염불
염불수행 3 명호를 찬탄하는 염불
3) 정토를 찬탄하는 염불
염불수행 4 정토를 찬탄하는 염불
염불수행 ● 장엄염불
3. 십념염불
1) 십념의 뜻
2) 경전의 십념염불
3) 아미타를 일념 십념함
4) 십념염불의 공덕
5) 유상유념의 도, 일상관
염불수행 5 일상관 · 염불삼매
4. 관상염불
1) 관상의 뜻
2) 경전의 관상염불
3) 정토의 경계를 관찰함
4) 관상염불의 공덕
염불수행 6 화신관
5. 회향염불
1) 회향의 뜻
2) 회향염불의 공덕
3) 지혜의 실천
4) 지혜를 실천하는 방편
6. 염불문화 창달
1) 오념문의 자기화
2) 오념문의 생활화
3) 보은행의 사회화
제4장 전법은 불교의 생명
1. 불조의 전법선언
1) 잡아함경
2) 법화경
3) 아미타경소
2. 불법을 전하는 사람
1) 지혜와 복덕을 갖추어야 한다.
2) 신행체계를 닦고 권해야 한다.
3) 정정취
4) 일심보살의 선지식
3. 불교를 전하는 지혜
1) 모든 종교의 공통점
2) 연기의 세계관
3) 삼법인
4) 다양한 교법
5) 일심의 종교
4. 염불은 마음의 과학
1) 신심
2) 안심
3) 정업을 닦는 오념문
4) 이상적인 인격형성
5) 사상의 자유와 삶의 자유
출판사 서평
- 책 구성에 관하여-
이 책은 대승의 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일심정토의 지침서이다. 일상의 의례와 불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대승 경율론을 싣고, 일심정토로 향하는 염불수행의 믿음과 실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하였다. 이 책은 3편으로 구성되었다.
제1편은 대승불교 입문이다. 제1장은 예불 · 불공의례이다. 불공의례는 아미타부처님을 청하여 공양을 올리는 ‘아미타청’을 실어 염불행자로 하여금 깊은 신심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불공의례에서 진언을 생략한 것은 누구나 그 뜻을 쉽게 이해하고 의례를 행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반야심경은 현장 번역본의 원문과 한글 번역본을 실었다.
제2장은 대승 경율론 · 간경수행이다. 1. 천수경은 한국의 통불교를 상징하는 중요한 경전이다. 이 경은 원문을 실어 대중이 함께 음률에 맞춰 독송하여 신심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2. 반야심경은 반야와 이언의 공동번역본 전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원측의 분과를 따랐다.
3. 아미타경은 전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원효의 아미타경소에 의하여 분과를 하였다. 아미타경소는 원효의 저술 중에 경의 전문을 분과하고 해설한 유일한 저술이다.
4. 보살계본지범요기는 원효의 보살계사상의 요체를 밝힌 저술이다. 십중계 중에 ‘자기를 칭찬하고 남을 훼손하지 말라’는 계를 중심으로 그 차별을 해설하고, 지계바라밀의 깊은 뜻을 명료하게 보였다. 지계로써 계를 초월하는 자유를 얻도록 회통한 유일한 논서이다. 여기서는 요기의 주요한 글만을 골라 실었다.
5. 왕생론은 전문을 한글로 번역하고 제목을 붙여 그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하도록 하였다. 이 논은 세친의 저술로 정토와 염불수행의 교학을 최초로 정립한 것이다.
위의 경율론은 대승의 근본정신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다. 이를 독송하고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간경수행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제2편은 정토경론이다. 제1장은 정토경이다. 무량수경, 아미타경, 관무량수경의 내용 중에 염불행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말씀을 골라 실었다. 관무량수경은 전문을 요약한 관무량수경 약찬게를 실어 경의 내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장은 정토론이다. 1. 대승기신론 2. 십주비바사론 3. 무량수경종요 4. 아미타경소 5. 유심안락도 중에 염불수행에 관한 중요한 내용을 실었다. 6. 미타증성게는 전문을 싣고 선오후수문(先悟後修門)의 체계로 해설하였다.
제3편은 일심정토론이다. 제1장은 불교와 수행문이다. 1. 불교의 세계관 2. 교상판석 3. 불교의 정의 4. 수행의 요체 5. 대승의 신행체계 6. 자각의 문과 자비광명의 문이다. 불자라면 누구든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어 불교를 이해하고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제2장은 일심정토 염불수행이다. 1. 일심정토를 정의하고, 2. 성소작지를 해설하여 염불수행에 있어서의 믿음을 분명하게 알고 신심을 일으키도록 하였다. 3. 염불수행의 신행체계를 왕생론의 오념문에 의해 해설하고 간단명료하게 정립하였다. 4. 염불수행의 특징을 서술하여 그 뛰어남을 밝혔다. 5. 일심정토 염불수행은 일심의 실천철학임을 선언하였다.
제3장은 오념문의 실천이다. 일심정토 염불수행의 오념문은 대승의 근본정신인 ‘상구보리 하화중생’을 실현하는 일심의 실천철학이다. 왕생론의 오념문을 예배염불, 찬탄염불, 십념염불, 관상염불, 회향염불로 이름하고, 정토경론과 일심정토사상에 의해 해설하였다. 오념문의 수행법은 1. 예배염불 2. 칭명염불 3. 명호를 찬탄하는 염불 4. 정토를 찬탄하는 염불 5. 일상관 6. 화신관으로 보였다. 오념문의 해설을 맺으면서 염불문화 창달을 위해 오념문의 자기화, 생활화, 사회화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제4장은 전법은 불교의 생명이다. 1. 불조의 전법선언은 부처님과 조사가 말씀하신 전법의 긴요함을 실었다. 2. 불법을 전하는 사람에서는 전법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을 요약하여 보였다. 3. 불교를 전하는 지혜에 대해 서술하고, 4. 염불은 마음의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불법과 염불수행의 뛰어남을 서술하였다.
염불수행은 마음을 정토에 두는 도이다. 정토는 자연과 생명이 청정한 세계이다. 염불은 지혜의 모습인 정토의 경계를 법상으로 삼아 찬탄하고 생각하고 관찰하는 유상유념의 도이다. 일심정토 염불수행은 위에서 말한 정토 3경의 말씀을 근본으로 삼고, 7론(왕생론 포함)의 논지를 계승한 것이다. 신행체계와 수행법은 왕생론의 오념문을 근본으로 경론의 뜻을 모아 일심정토로 나아가는 염불수행이 되도록 회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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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