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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원효와 금강삼매경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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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역사속의 원효와 금강삼매경론
정가 24,000원
판매가 21,600원
저자/출판사 이병학 / 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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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71
발행일 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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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 속의 원효와 금강삼매경론』의 저자는 원효가 모든 경전을 《기신론》에 입각해 정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강삼매경론》을 완성하였다고 파악했다. 말하자면 원효는 《기신론》체계에 깊이 호응하면서 기신론논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전을 찾으려 했지만 그러한 경전은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원효가 스스로 《금강삼매경》을 창안하고 기신론적 논리를 대폭 반영했을 것으로 이해했다. 곧 《금강삼매경》은 《기신론》의 영향을 짙게 받아 결집된 경전으로 인식하였다. 원효가 그의 화쟁(和諍)사상을 통해 희구하던 세상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사회 문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계였다. 원효는 당시 한반도에 살던 기층민이 처한 전쟁의 공포와 경제적 궁핍이라는 고통 속에 ‘희망의 빛(元曉)’이 되었을 것이다. 대중을 감쌌던 그의 춤과 노래에서 민(民)들은 소생의 빛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 역시 그 빛을 발견하는 하나의 길을 여는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이병학은 1972년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본적은 충남 청양이다. 국민대학교 문과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와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금석문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서대전고, 우송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 중이다. 국민대, 배재대, 공주대에 출강하여 한국사개설, 불교사, 한국고대사를 강의하였다. 역사 연구자는 자신의 학적 자산을 통해 인류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여야 한다는 커다란 소신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기연찬에 힘쓰고 있다. 학문의 학구적 순수성과 원칙을 존중하지만, 학문을 위한 학문에서 벗어나 역사학이 결국 인간의 문화 발전과 경제적 풍요, 내적 행복에 관심을 갖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원효의 대승보살계사상과 그 의미?(?한국고대사연구? 24, 2001) 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서론 
1. 연구 주제의 선정과 목적 
2. 기존 연구의 성과와 과제 
3. 연구의 범위와 방법 

제2장 『金剛三昧經論』 설화의 발생과정 
1. 『금강삼매경론』 설화의 검토 
2. 『금강삼매경론』의 사상적 배경 
3. 신라 사회와 『금강삼매경론』의 등장 

제3장 『금강삼매경론』의 체제 
1. 『금강삼매경』과 『금강삼매경론』의 관계 
2. 『금강삼매경론』의 세부 구성과 상호 연계성 

제4장 『금강삼매경론』의 ‘一心’과 ‘二覺圓通’ 사상 
1. 원효의 『금강삼매경론』 저술 성향 
1) ‘一心’의 강조 
2) 『금강삼매경론』의 실천성 
2. 원효의 원융론과 ‘일심’ 논리 
3. 원효의 중생관과 대중교화 
4. 元曉의 ‘本覺’ㆍ‘始覺’ 논리 
5. ‘二覺圓通’ 思想과 실천수행 
1) ‘一味觀行’과 ‘十重法門’의 강조 
2) 대중교화와 「本覺利品」의 설정 

제5장 『금강삼매경론』의 ‘六品圓融’ 사상과 대중교화 
1. ‘육품’ 구조의 논리 
2. ‘육품’ 구조의 실천성 
3. 신라 대중교화승과 『금강삼매경론』 

제6장 『금강삼매경론』의 신라사적 의미 
1. 원효 저술에서 『금강삼매경론』의 위치 
2. ‘이각원통’ 사상의 강조와 그 사회적 의미 
3. 『금강삼매경론』의 육품 구조와 그 특성 
4. 『금강삼매경론』의 특성과 그 사회적 의미 

제7장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신라불교계의 비주류인 원효는 어떻게 한국불교사의 독보적 위인이 되었는가? 
한국불교사에서 원효(元曉) 스님의 위상은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해골바가지 설화’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내 존재하는 사찰의 상당수가 원효를 절의 창건주로 삼고 있는 데서도 원효의 명성은 증명된다. 
원효는 외부에서 전래된 신라의 불교를 중국과 맞설 수 있는 학적 수준으로 향상시킨 인물이다. 그는 당시 유통되는 대부분의 경전을 주석하고 일관된 체제로 이해했다. 이 책은 원효의 대표작인 『금강삼매경론(金剛三昧經論)』을 통해서 그 사상사적 위치를 가늠할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신라사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연구서이다. 
원효의 저술 증 『금강삼매경론』은 원전인 『금강삼매경』의 주석서이다. 이는 삼국통일기에 성립되었으며, 대중불교의 실천이론을 명확하게 제시하는 원효 불교의 핵심저술이다. 원효의 전기가 실린 중국 『송고승전』에서는 『금강삼매경』의 유통과정을 설화적 형태지만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금강삼매경』의 성립토대를 신라사회로 설정하고 있으며, 경전의 집성자로서 원효의 선배이자 대중불교의 선도자인 대안(大安)을 지목하고 있다. 특히 결집자 대안은 『금강삼매경』의 강론자로 원효를 왕실에 추천하였다. 원효는 당시 적극적인 대중교화 활동으로 명성을 얻고 있었지만, 파격적인 ‘이타행(利他行)’으로 승가(승단)의 질시를 받고 있었다. 신라의 중대 왕실은 원효에게 강론을 청하였으며, 이를 통해 왕비의 치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 과정들을 볼때, 『금강삼매경』의 발생배경은 신라와 긴밀하게 결연되어 있다. 또한 경전의 해설자인 원효가 유일하게 이를 이해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에 따라, 원효가 『금강삼매경』의 성립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저자는 당시 신라사회의 내부 사정과 원효의 활동을 연결짓고, 『금강삼매경론』이 학문적으로는 물론, 원효의 사회적?정치적 입신을 위한 저술임을 주목하였다. 원효는 입당좌절 후 겪게 되는 방황을 극복하기 위해 ‘민’과 ‘왕실’을 주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민을 위해 아미타 신앙과 경전의 구조(육품)를 이용했으며, 후자를 위해 왕실과의 혼인이 추진되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어쩌면 육두품이었던 원효가 신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금강삼매경론』을 작성했을 수도 있을 것으로 이해했다. 이를 통해 원효가 불교계를 장악하고 왕실의 절대적 신임을 얻었기 때문이다. 
『금강삼매경』 설화와 원효의 오도설화는 근본적 해결이 신라에서 이루어지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원효가 경전을 소(牛) 위에서 주석하였다는 데서, 불경의 전래를 암시하며 원효가 『금강삼매경』의 저자일 수도 있음을 강하게 피력하였다. 원효의 이각원통(二覺圓通) 사상과 보살행은 백고좌회 참석승려로 대표되는 기존 불교계와 큰 마찰을 빚었지만 원효는 그들을 제압했으며, 이는 당시 대중교화승들의 활동에 사상적 기반이 되었을 것이다. 신라왕실은 승관제를 확대함으로써 대중교화승들을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흡수하려 했으며, 그 핵심인물이 바로 원효였던 것이다. 
『금강삼매경론』은 ‘일미(一味)’와 ‘십중법문(十重法門)’의 양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원효는 본각?시각설을 크게 원용하여, 깨달음의 차별을 엄격히 구분하지 않았으며, 각자의 수행법을 통해 하나의 ‘깨달음(일각)’에 귀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본각의 역할과 내재된 평등성을 강조함으로써 양자를 통합하는 등, 그의 일승(일미)사상은 기층민의 성불을 전제함으로써 대중교화를 독려할 수 있었고 신흥세력에게 어울릴 수 있는 논리였다. 더욱이 원효는 『기신론』의 논리에서 나아가 중생을 획기적으로 배려하는 수행법을 권장했다. 생멸문에서의 차별상을 십중법문으로 보았지만, ‘일미관행’이라는 수행의 평등을 강조하면서 평등론을 주장했다. 일각과 일미관행은 기층민을 포섭하여 성불의 대열로 이끌려는 원효의 구상이다. 또한 무열왕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사륜계 신라왕실의 등장과 신진 불교세력은 본각의 평등성에 의한 시각의 통합이라는 원효의 논리를 적극 환영했을 법하다. 이를 통해 기존 권위에 대한 저항의식이 표출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원효는 자신의 저술을 중생제도에 적용하기 위해 전념했다. 그는 기층민과 친밀한 도구를 사용하여 강의에 적용했다. 소의 두 뿔을 활용한 ‘각승’설화는 학구적 저술활동과 대중교화를 아우르려는 그의 실천성을 나타내는 대목이다. 
『금강삼매경론』은 원효가 저술을 통한 제자 육성방식의 전형을 나타낸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원효는 적극적 교화행으로 지속적인 후진양성에 곤란을 느꼈을 것이다. 따라서 『금강삼매경론』은 ‘수행자’와 ‘제불(諸佛)’과의 사례?문답 형식을 취하며 실천행을 강조하였다. 이러한 서술체제를 통해 간접 사승관계를 형성했을 것으로 보았다. 이렇게 보면, 후대 일본의 진인(담해상선)도 원효의 실질적 제자로 인식될 수 있다. 
저자는 또 원효가 당시 삼국통일 과정에서 발생한 새로운 민의 유입과 계층분화로 발생한 민의 다양성을 감안하여 『기신론』적인 논리를 중시했을 것으로 보았다. 『기신론』은 상?하층 모든 중생을 배려하는 실천적 논리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삼국통일 과정에서 포함된 고구려와 백제의 불교학을 아우르는 과정에서도 『기신론』은 절실히 요구되었을 것으로 파악했다. 왜냐하면 백제?고구려 지역에서 다양한 교학을 수학한 승려들은 제불교학이 용해된 『기신론』과 원효의 핵심 저술을 거부감 없이 수용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국통일기 원효의 기신론체계가 담긴 『금강삼매경론』이 주목되었을 가능성이 높았다. 
저자는 원효가 모든 경전을 『기신론』에 입각해 정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강삼매경론』을 완성하였다고 파악했다. 말하자면 원효는 『기신론』체계에 깊이 호응하면서 기신론논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전을 찾으려 했지만 그러한 경전은 나타나지 않았다. 때문에 원효가 스스로 『금강삼매경』을 창안하고 기신론적 논리를 대폭 반영했을 것으로 이해했다. 곧 『금강삼매경』은 『기신론』의 영향을 짙게 받아 결집된 경전으로 인식하였다. 
원효가 그의 화쟁(和諍)사상을 통해 희구하던 세상은 다양한 의견을 수용함으로써 사회 문제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세계였다. 원효는 당시 한반도에 살던 기층민이 처한 전쟁의 공포와 경제적 궁핍이라는 고통 속에 ‘희망의 빛(元曉)’이 되었을 것이다. 대중을 감쌌던 그의 춤과 노래에서 민(民)들은 소생의 빛을 발견했을 것이다. 이 책의 목적 역시 그 빛을 발견하는 하나의 길을 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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