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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북,불교용품,불교서적,불교사경

[중고도서] 자연속으로 (원성스님 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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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고도서] 자연속으로 (원성스님 도록)
정가 38,000원
판매가 품절
저자/출판사 원성스님 /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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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00
발행일 200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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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동자승 화가' 원성스님이 펴낸 첫 도록집으로 선물용으로 좋은 책이다. 동자승의 맑은 눈망울과 산사의 정겨운 풍경이 화폭 가득 담겨있는 도록이다.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면 꽃이 되고, 푸르름이 되고, 열매가 되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아낌없이 주고도 기쁨으로 남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땅과 하늘이 맞닿는 그 사이 우뚝 선 나무로 구도의 길을 가고 싶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




저자소개

서울시 미술대회 금상, 국제 유네스코 미술대전 금상과 언론사 등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다. 17세의 나이에 출가하여 해인강원을 거쳐 중앙승가대학을 졸업했다. 그는 천진하고 순수한 동심의 세계를 담은 동자승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국내는 물론 뉴욕, 도쿄, 밀라노, 베를린, 타이페이, 상하이 등 해외에서 3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다. 저서로는 《풍경》(1999), 《거울》(2001), 《시선》(2002)이 있으며 대만과 중국, 일본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목차


평문 - 빈 산에 피어난 꽃 

달빛 땅 위에 피는 연꽃 / 그리울 때면 / 목어 아래서 / .. 

불꽃 오늘도 꽃은 피었다 / 꿈 / 용꿈 / 저 니르바나로 / .. 

 연못에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 계곡에서 Ⅱ / 여름날의 이야기 / .. 

나무 대추나무가 되고파 / 바람이 불면 / 가을날의 이야기 / .. 

바람 선정 속으로 / 청소 울력 / 봄 방학 / .. 

 휴식 / 어디선가 본 듯한 / 만행길 이야기 / 서원의 탑 / .. 

햇살 여름 산행 / 나는 왕따 / 엄마가 너무너무 보고 싶던 날 / ..



출판사 서평


'동자승 화가' 원성스님의 첫 도록 _ 동자승의 맑은 눈망울이 전해주는 자연의 휴식 
1991년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에 출가한 이래 수행과 더불어 화가의 길을 걸어온 원성스님. 산사에서의 수행 생활과 '동자승'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해온 그가 그간 발표한 그림과 신작 그림을 모아 도서출판 이레에서 첫 도록을 펴냈다. 그는 1995년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1학년 때 백상기념관에서 연 개인전으로 화단에 첫 발을 내디뎠다. 대학 축제 때 내놓은 원성스님의 그림을 본 학교 측이 마련해준 이 전시회는 모두 1만5천여 명의 사람들이 관람했고, 전시된 그림 100여 점이 모두 팔리는 '이변'을 낳았다. 

1998년에는 9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서 차례로 순회 전시회를 열었다. '산중일기', '봄볕', '청송 아래서' 등 동승들의 산사 생활을 표현한 그림 120여 점을 선보인 이 전시회 역시 현지 언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듬해인 1999년에도 8월과 9월에 각각 서울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동승의 4계'란 주제로 초대전을 가진 바 있다. 

'동자승 화가'로서의 그의 명성은 고스란히 책으로도 이어져 원성스님은 90년대 후반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이름을 떨쳤다. 1999년에 출간한 첫 책 《풍경》은 70만부 이상 판매되면서 원성스님의 그림 세계를 대중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2001년에는 한층 원숙해진 그림을 담은 《거울》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02년 펴낸 사진에세이 《시선》은 부처님의 나라 인도를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글을 모아 펴낸 것으로, 특히 어머니 스님인 금강스님과 함께 한 여행길이라는 점에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금번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한 《자연 속으로》는 신작 그림과 함께《풍경》, 《거울》에 실린 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은 원성스님의 첫 도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을 뿐만 아니라, '자연'과 '동자승'이라는 일관된 주제로 활동해온 원성스님의 그간 작품 경향을 일목요연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 특히 신작 그림은 지난 10월 16일부터 29일까지 백상기념관에서 '자연 속으로'라는 타이틀 아래 열었던 전시회에 소개된 것들로, 미처 전시회장을 찾지 못한 독자들에게 또 한 번의 색다른 전시회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 
도록은 모두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속으로》라는 제목과, 동명의 전시회 주제가 시사하듯 원성스님 그림의 커다란 배경은 늘 자연이다. 달빛, 불꽃, 물, 나무, 바람, 흙, 햇살이라는 일곱 가지 주제 속에서 우리는 화폭 위에 붓을 놀리는 순간순간 원성스님 마음결의 울림과 그 마음에 담긴 염원들을 읽을 수 있다. 그의 붓을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발을 옮기다보면, 어느새 향긋한 흙냄새 실린 바람결이 우리를 감싸며 그 어느 곳보다 푸근한 자연의 품속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달빛> 
깊고도 고요한 밤이면 마당으로 내려오는 달빛과 별빛을 섞어 그림을 그렸습니다. 곱고도 온유한 빛들은 어디서 오는지요. 그 빛들은 찬란하고도 아름답게 저를 생포했습니다. 동그란 달빛은 구도자처럼 내려와 내 마음의 뿌리까지 환하게 비춰주었습니다. 동그란 달빛에 그리움을 섞어, 때로는 눈물을 찍어 부처님을 닮은 아이를 그리고 싶었습니다. 

<불꽃> 
내 가슴속에 타오르는 열정이, 발원이 기도가 되어 이루어질 때 비로소 내 그림들도 살아나기 시작합니다. 소리 없이 타오르는 향불이 공간 속으로 스며들어 부처님 계신 곳으로 가듯이 내 그림들도 그곳에 바쳐지길 원합니다. 때로 깜박거리며 꺼져가는 당신 영혼의 불빛이 되살아나듯이 내 기도의 불꽃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물> 
부드러움은 강합니다. 부드러움은 세상 구석지고 후미진 곳까지 흘러듭니다. 메마른 마음을 적시고 황폐한 땅을 기름지게 합니다. 세상에 많고도 많은 물, 퍼다가 여름 하늘을 그리고, 퍼다가 연꽃도 그리고, 퍼다가 남으면 다시 냇물 위에 놓아주었습니다. 부드럽고 푸른 물결이 꿈속까지 흘러 은하수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바지를 걷고 그 은하수를 건너다가 쏜살같이 흘러가는 세월을 만나기도 했지요. 

<나무> 
나뭇가지에 앉아 있으면 꽃이 되고, 푸르름이 되고, 열매가 되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아낌없이 다 주고도 기쁨으로 남는 사람이고 싶었습니다. 땅과 하늘이 맞닿는 그 사이 우뚝 선 나무로 구도의 길을 가고 싶었습니다. 

<바람> 
바람처럼 자유로웠으면, 바람처럼 거침없고, 바람처럼 상쾌하고, 바람처럼 떠나보았으면. 만행길에 만난 바람은 내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습니다. 버려라, 단순해져라, 그러면 자유로워진다. 귀밑을 스치는 바람이 그렇게 말해주었습니다. 그 바람의 말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흙> 
대지는 어머니의 따뜻한 품과도 같았습니다. 어머니 품에 안긴 아이처럼 우리는 대지의 품에 안겨 있습니다. 토담 아래 피어나는 민들레처럼 대지의 품을 딛고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훨훨 날아, 이 세상 구석구석, 대지 멀리멀리 지상의 양식인 부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햇살> 
햇살은 이 세상에 태양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말씀으로 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습니다. 새들이 잠을 깨고, 모든 식물들이 햇살을 받으며 자신의 색깔을 만듭니다. 부처님이 저에게 주신 햇살, 그 풍부한 물감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 햇살을 당신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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