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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 심리학-융 심리학으로 바라본 십우도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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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상징의 심리학-융 심리학으로 바라본 십우도의 세계
정가 17,000원
판매가 15,300원
저자/출판사 최명희 / 자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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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66
발행일 2017-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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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깨달음에 이르는 과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십우도十牛圖’와 칼 융의 분석심리학이 만나서 펼쳐지는 새로운 지적 향연! 십우도는 불교 수행자뿐 아니라 살아있는 모든 존재가 걸어가야 할 삶의 궁극적 길을 ‘소’라는 상징을 통해 드러내고 있는 그림(게송)이다. 『상징의 심리학』은 이러한 십우도의 상징적 의미를 심리학적 방법으로 심도 있게 해석하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최명희는 1955년에 태어났고 대학에서 철학을, 대학원에서는 자아초월상담심리학을 공부했다. 삼십대 초에 경험한 신비체험은 그 후 30여 년 간 무아의식의 절대적 객관성에 의해서 ‘자신’을 관조하게 만들었다. 그 경험의 결과로 ‘주인공 명상법’이 개발되었고, 노미(KnowMe)심리연구소를 통해 ‘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다. 또한 불교를 심리학으로 풀어내는 작업에 매진하고 있으며, 저서로 <자아와 깨달음, 심리학으로 통하다>가 있다.




목차


머리말ㆍ5 
살피는 글ㆍ13 

제1장 십우도는 상징의 심리학이다 

1. 십우도는 왜 상징으로 쓰였을까? 25 
1) 상징은 심혼의 상像들이다 30 
2) 상징은 인간의 근원적인 마음이다 34 
3) 상징에 대한 해석이 중요하다 38 
2. 깨달음의 상징이 왜 소였을까? 46 
1) 소는 본능적 인격을 상징한다 46 
2) 소는 무명이다 50 
3) 소는 충동의 양면성을 상징한다 55 
4) 소는 원초적 심혼의 동물적 신성을 상징한다 63 
5) 소는 변환의 상징이다 68 
3. 십우도와 영웅 신화 76 
1) 영웅 신화는 무의식의 드라마다 76 
2) 십우도는 영웅 신화가 보여주는 잃어버린 모성을 찾고있는 상像이다 82 
3) 십우도는 재탄생 상징이다 88 
4) 십우도는 근원적 세계에 대한 발견이자 엄청난 신비다 93 
5) 영웅 신화와 십우도의 차이 99 

제2장 십우도와 심리 이야기 

1. 심우 : 소를 찾아 나서다 107 
1) 소는 선천적이고 심리적인 소질이다 107 
2) 자기 체험을 직접적으로 시도하다 113 
3) 자신을 알기 위해 내면으로 침잠하다 122 
2. 견적 : 발자취를 보다 130 
1) 십우도는 정신의 중심을 향한 완전한 집중이다 130 
2) 충동에 노출되지만 놀라지 않고 인식한다 138 
3) 물, 나무, 소는 모두 리비도를 상징한다 147 
3. 견우 : 소를 보다 157 
1) 소는 자아다 157 
2) 소는 자아이면서 동시에 부처이다 164 
4. 득우 : 소를 잡다 173 
1) 부처는 왜 자아의 기능을 필요로 하는 것일까? 173 
2) 소를 잡는 일(得牛)은 중심에 대한 온전한 집중이다 180 
5. 목우 : 목동이 되다 186 
1) 첫 번째로 근원적 마음이 희생된다. 186 
2) 두 번째로 자아가 희생된다 193 
3) 무의식에 대한 명료한 인식이 시작된다 200 
6. 기우귀가 : 소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다 210 
1) 객관적 정신의 기초를 마련하다 210 
2) 진정한 삶은 의식할 때라야 가능하다 214 
3) 자신의 결함을 충분히 감내하다 217 
4) 비로소 자기 자신이 되다 224 
7. 망우존인 : 소를 버리니 그대로 사람이다 230 
1) 모든 인위적 노력을 멈추다 230 
2) 의식의 정점에 이르다 239 
8. 인우구망 : 사람과 소를 모두 버리다 247 
1) 원圓은 불성佛性이자 단일성의 상징이다 247 
2) 원은 순환이다 254 
3) 원은 위험 가득한 무의식으로부터 보호하는 마법이다 258 
4) 원(空)은 ‘참된 의식’이 드러남이다 266 
9. 반본환원 : 근원으로 돌아가다 274 
1) 전체적 인격으로의 완전한 전환이 일어나다 274 
2) 완전한 인격은 절대적 객관성에 의해서 완성된다 279 
3) 자기 본성과 자기 마음을 바로 꿰뚫어 보다 287 
10. 입곽수수 : 저잣거리로 들어가 손을 드리우다 296 
1) 감성의 꽃이 만발하다 296 
2) 저잣거리는 현실세계이자 동시에 무의식의 세계다 307 
3) 중생은 바로 자아이면서 무의식이다 316 
4) 무아의식은 ‘나’를 해방시키는 길이다 322 
5) 저잣거리는 자기 인식을 위한 마당이다 327 
6) 후득지는 ‘근원적인 마음’이 심각한 자기반성을 거치는 과정이다 336 
7) 온전성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에 대한 경험이다 348 

나가는 말ㆍ361 
참고문헌ㆍ365




출판사 서평


1. 
십우도는 불교, 특히 선불교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의 과정을 10개의 그림으로 나타낸 것이다. 이는 사람이 자신의 본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열 단계로 그린 그림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십우도의 전체 이야기는 모두 상징으로 되어 있다. 즉 소를 찾고, 소를 길들이고, 소도 없고 나도 없는 이러한 것들을 모두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그 상징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그 해석은 천차만별이 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역대의 선승이나 학자들에 의한 권위있는 해석들이 다수 존재한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의 전통적인 십우도 해석에 머물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한다. 바로 심리학적인 접근을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된 십우도의 숨겨진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다. 즉 심리학과 동양사상을 접목시킴으로써 기존의 심리학을 뛰어넘는 업적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칼 융의 분석심리학으로 십우도를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융에 의하면 인간의 정신 안에는 종교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강력한 에너지가 자리하고 있는데, 이를 ‘집단무의식’이라 한다. 저자는 이러한 집단무의식 속에서 가정되는 무의식의 역동적 작용점인 ‘원형’ 개념으로 십우도에 나타나는 상징적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다. 이에 따르면, 십우도는 표면적으로는 분명히 선불교라는 종교의 옷을 입고 있지만, 본질적으로는 심리학이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십우도의 본질은 ‘진정한 나’를 탐구하기 위한 기본적 준비과정을 열 개의 단계로 나누어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십우도는 내가 어떻게 나를 만나고, 어떻게 나를 길들이고, 어떻게 나를 초월하는지를 보여주는 명료한 안내서다. 이것을 융의 비유로 말한다면, 신화적 영웅이 스스로 무의식으로 침하하여, 자연 그대로의 정신에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새로운 질서는 의식이 최고의 발달단계에 이르렀을 때 일어난다. 최고의 의식성은 자아의식이 아니라 무아의식이다. 

2. 
융의 분석심리학으로 십우도를 해석하는 이 책은 먼저 ‘십우도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문제’를 다룬다. 이어 ‘십우도는 심리학의 정수’라고 전제하고는, 이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해석한다. 
‘제1장 십우도는 상징의 심리학이다’에서는 십우도의 내용 자체가 상징으로 표현되었음을 주지시키고, 융 심리학에서 상징이 지니는 함의를 설명하면서, 깨달음의 상징이 왜 소로 표현되었는지를 밝힌다. 그리고 세계 각국에서 나타나는 영웅 신화를 십우도와 비교하면서, 십우도는 영웅 신화가 보여주는 잃어버린 모성을 찾고 있는 원형적 상징이라고 설명한다. 
‘제2장 십우도와 심리 이야기’에서는 본격적으로 10개의 그림과 게송을 따라가면서 이를 융의 심리학으로 하나하나 분석하고 거기에 감추어진 상징적 의미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하여 십우도의 상징들은 개체가 자기 안에서 본성을 만나고, 자기 자신으로 돌아옴으로써 무아의 절대의식이 드러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러한 무아의식을 융은 절대의식이라고 부른다. 무아의식은 불교의 부처이고, 융 심리학의 자기(Selbst)이며, 기독교의 그리스도다. 이렇듯 무아의식은 종족에 따라, 종교에 따라 수많은 다른 이름이 붙여진다. 
그런 의미에서 불교의 깨달음, 기독교의 구원, 그리고 십우도의 해탈 과정은 단순히 특정한 종교적 이론으로 남아서는 안 되며, 그것들은 비록 표현방식에 차이가 있을지라도 인간 정신의 근원을 나타내기 위한 하나의 방편들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소를 찾는 일은 바로 정신의 중심을 찾는 일이며, 자아가 자아를 탐구하고, 자아가 자아를 초월하여, 무아가 정신의 중심이 되는 변환과정이라고 설명한다. 
십우도와 같은 상징적 언어들이 보여주는 것은, 그것이 그만큼 우리의 정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깨달음의 길을 먼저 걸었던 부처와 조사들, 그리고 위대한 선각자들의 마음 또한 이와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잘 살기 위하여, 제대로 살기 위하여, 이 삶의 고통을 헛되게 만들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나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궁극적인 일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고 결론 맺고 있다. 

3. 
이처럼 이 책은 십우도를 융의 심리학으로 새롭게 해석함으로써 융의 심리학 자체가 지닌 자양분을 더욱 풍성하게 할 뿐 아니라, 지금까지 선불교 내 참선수행자들의 수행 과정으로만 인식되어온 십우도를 모든 인간이 걸어가야 할 보편타당한 길로 제시하고 있다. 아울러 심리학과 종교적 상징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세계의 구원에 대한 인식과 해석의 지평을 넓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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