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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아시아총서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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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 (아시아총서25)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저자/출판사 김영진/산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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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74
발행일 2017-12-18
상품간략설명 <제15회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 수상작><2018 올해의 불서>
ISBN 978896545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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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김영진


     1970년 경남 삼천포에서 출생,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중국 근대사상가 장타이옌(章太炎)의 불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근대사상과 불교』(2007), 『공(空)이란 무엇인가』(2009), 『근대중국의 고승』(2010), 『불교와 무(無)의 근대』(2012) 등을 썼고, 『근대중국사상사약론』(2008)과 『대당내전록』(공역, 2000)을 번역했다. 인하대학교 한국학연구소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에서 HK연구교수로 근무했고,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2년 제3회 대원불교문화상, 2014년 제29회 불이상(不二賞)을 받았다.

    목차

    책을 펴내며 
    서문 

    1부 불교경학과 문헌비평 
    1장 근대학술과 불교학 방법론 
    근대불교학이란? 
    유럽불교학의 수입과 메이지불교학 
    서구 불교문헌학의 중국 전래 

    2장 문헌발굴과 문헌정리 
    양런산의 불전 수입과 난조 분유 
    대장경 간행과 불서 영인 
    딩푸바오의 『불학대사전』 편찬 

    3장 불교경학과 유식학 부흥 
    불교경학과 경전교감 
    지나내학원과 유식학 부흥 
    인명학의 부활 

    4장 티베트불교의 발견과 티베트불전 연구 
    밀교 부흥과 티베트불교의 발견 
    파쭌의 티베트불전 번역 
    티베트불전 연구와 그 영향 

    2부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서술 
    5장 량치차오의 불교사 서술과 일본불교학의 번역 
    역사학 방법론과 역경사 연구 
    기무라 다이겐의 『원시불교사상론』 
    아함경 연구와 소승의 복권 

    6장 후스의 선종사 연구와 과학 방법론 
    의고주의와 문헌 고증 
    신회의 발견과 선종사 재구성 
    과학방법론과 선학 논쟁 

    7장 탕융퉁의 『한위양진남북조불교사』와 사상사 서술 
    사상사 방법론과 본체론 
    체용론과 중관철학 
    동정론(動靜論)과 법신 본체 

    8장 천인추에와 천위안의 불교사 연구 
    중국불교사의 수입 
    비교언어학과 불교사 연구 
    고증학 방법론과 역사문헌학 

    3부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 
    9장 윤리학과 심식본체론 
    옌푸의 『천연론』과 윤리학 
    탄쓰퉁의 심력(心力)과 의지주의 
    장타이옌의 유식교와 식본체론 

    10장 칸트철학과 진여 
    독일관념론과 칸트철학 수용 
    선험적 통각과 진여 
    자유와 복종 

    11장 존재탐구와 생명운동 
    장타이옌의 열반론과 쇼펜하우어 
    량수밍의 생명탐구와 베르그손 
    루쉰의 적막과 위버멘쉬 

    12장 『대승기신론』 논쟁 
    중국불교 반성과 『대승기신론』 비판 
    『기신론』 옹호와 중국 찬술설 
    초월적 실재와 본각 

    출판사 서평

    ▶ 격동과 혼란의 시기에 피어난 중국의 근대불교학 
    문헌학, 역사학, 철학으로 그 거대한 흐름을 들여다보다! 

    산지니 아시아총서 스물다섯 번째 작품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이 출간됐다. 이 책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에 재직 중인 저자 김영진 교수가 십 수 년 간 학술사와 사상사 맥락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의 형성을 추적한 결과물이다. 
    중국 근대 시기, 서양의 학문 방법론이 유입되면서 중국의 많은 불교학자들은 부조화를 경험했다. 그들은 처음 접한 서양의 불교 연구법을 사용하여 전통의 일부였던 불교를 연구하고 설명해야 했다. 이 때문에 방법론상에서 어색했을 뿐만 아니라 불교에 대한 시선 자체가 혼란스러웠다. 
    『중국 근대불교학의 탄생』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 중국 근대불교학이 어떻게 발생하고 성장하는지 추적한다. 저자 김영진은 문헌학, 역사학, 철학이라는 세 갈래 길을 따라 근대불교학의 잉태와 탄생을 드러낸다. 
    본서에는 불교를 혁명 종교로 각색한 장타이옌(章太炎), 불교에 계몽의 옷을 입힌 량치차오(梁啓超), 백화문 연구에서 선종 연구에 도달한 후스(胡適) 등 중국의 여러 사상가와 학자들이 등장한다. 저자는 이들의 노력으로 탄생한 중국의 근대불교학에서 동아시아 전통 종교와 학술이 ‘근대’라는 시공을 맞아 기꺼이 감내한 자기 변혁과 동서(東西) 학술의 교차가 빚은 창조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본서는 이 분야를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라고 할 수 있다. 

    ▶ 근대불교학 발견의 첫 걸음, 문헌학과 불교 

    동아시아에서 불교는 매우 오래된 종교이자 문화이다. 서구 제국이 아시아를 향하고, 그것이 학술 연구로 확장한 근대시기, 불교는 커다란 변화를 맞는다. 서구 불교학을 전면적으로 수용한 일본과 달리 근대 초기 중국 불교학자들은 전통적인 입장과 근대적인 태도를 공유했다. 
    일부 학자들은 전통적인 교감학을 통해서 불교 문헌학을 진행했고, 1920년대부터 일부 학자들은 서구의 불교 문헌학을 직접적으로 학습하고 활용했다. 불교 원전 연구가 불교 연구의 중요한 영역이 되었고, 문헌학 방법론이 가장 주요한 방법론으로 자리 잡는다. 
    근대불교학의 초석을 놓은 문헌학 방법론은 실은 불교가 근대시기 정치사상으로서 철학으로 작동하게 된 바탕을 마련했다. 그것은 불교 지식을 생산하고 가공하고 또한 확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서양 근대불교학과 불교문헌학이 중국에 전래된 과정, 중국 불교 지식의 확장과 유통 과정, 그리고 전통 문헌학 방법론의 불교 연구 도입까지, 불교와 문헌학이 만나 새로운 학문적 흐름을 만들어낸 과정이 제1부 「불교경학과 문헌비평」에 담겨 있다. 

    ▶ 역사학 방법론과 불교사 연구 

    그렇다면 문헌학의 힘만으로 중국 근대 불교가 만들어질 수 있었을까? 이 책의 2부에서는 량치차오, 후스, 탕융퉁, 천인추에, 천위안 등 중국 근대 학자들의 역사학 방법론을 통한 불교사 연구를 되짚어본다. 
    저명한 계몽 사상가이자 학술가인 량치차오는 최초로 근대적 역사학 방법론을 불교 연구에 도입한 인물로 유명하다. 역사학을 ‘인류 진화의 현상을 서술한 것’이자 ‘사회 진화의 원리를 뜻하는 것’으로 보고, 역사 연구는 곧 인류가 활동해온 본질을 알고 나아가 현대인의 삶을 비추는 귀감이라고 파악한 것이다. 그 첫 걸음으로 그가 택한 것은 바로 ‘고문 번역’이었다. 고문과 현대문 사이에 발생한 차이를 번역하는 ‘역고(譯古)’의 방법을 통해 불교 경전의 역사를 되짚어낸 것이다. 이후 선종의 역사를 헉슬리 식 불가지론의 입장에서 연구한 후스(胡適), 정착기의 초기 중국불교사를 사상사적으로 연구한 탕융퉁(湯用形), 비교언어학을 통해 중국불교를 정리한 천인추에(陳寅格)와 전통적 방법론으로 불교사를 비롯한 종교사 연구를 행한 천위안(陳垣)으로 이어지면서, 역사학의 방법론은 불교사를 서술하여 근대에 불교가 있어야 할 곳을 모색하는 또 하나의 길잡이가 되어주었다. 

    ▶ 불교철학의 등장과 교리논쟁 

    제3부 「불교철학의 출현과 교리논쟁」에서는, 서양의 철학을 만나 새롭게 눈을 뜬 중국 근대불교의 발전상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새로운 불교철학이 민중 계몽과 사회 개혁을 일으켰던 당시의 사회상을 언급하며 사실상 ‘철학’의 유입이 중국 근대불교에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음을 역설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학문의 중심이자 근원은 철학이다. 근대 시기 중국으로 밀려들던 서구 학문이 불교를 접했을 때도 이를 철학의 관점에서 보려는 시도가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그 결과, 서양철학과 불교가 만나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불교철학이 만들어졌다. 헉슬리의 『진화와 윤리』를 번역한 옌푸(嚴復)의 『천연론』, 유교의 대표 이념인 ‘인(仁)’을 불교와 접목시킨 탄쓰퉁(譚嗣同)의 『인학』은 불교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중국 봉건사회를 비판하는 역할을 했다. 이 밖에도 량치차오(梁啓超)와 칸트, 장타이옌(章太炎)과 쇼펜하우어, 량수밍(梁漱冥)과 베르그손, 루쉰(魯迅)과 니체 등 동서양을 막론한 수많은 철학 이론들이 중국 불교 재해석의 열쇠가 되었다. 
    김영진 교수는 최종적으로 『대승기신론』 교리논쟁에 대해 설명하며 기존의 불교관과 방향을 달리하는 새로운 태도가 출현했음을 밝힌다. 근대 이전의 중국불교에서 교과서와 같은 권위를 가졌던 『대승기신론』은 1920년대에 접어들며 중국불교의 다섯 가지 폐단과 함께 도마에 오른다. 이 『대승기신론』 교리 논쟁은 중국불교의 분명한 변화를 보여줌은 물론 근대불교학이 중국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을 역설하는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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