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원오심요 역주』(원오극근)에 이은 ‘선어록총서’ 2번째 권.
중국 선종의 중흥조이자 이후 선종의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끼친 마조도일 선사의 어록을 모아 엮었다. 이 총서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한데, 이 『마조어록 역주』 역시 원문의 문자 하나도 소홀히 하지 않는 철저하고 꼼꼼한 번역과 주요 한문 및 한자어에 대한 풀이, 그리고 원문의 이해를 돕는 방대한 주註에 그 장점이 있다. 특히 원문에 버금갈 정도의 방대하고 상세한 주석은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역자 서문ㆍ5
구성과 해제解題ㆍ7
마조도일의 생애와 사상ㆍ13
일러두기ㆍ16

I. 행록行錄 21
1. 출생과 출가ㆍ23
2. 남악회양과의 만남ㆍ25
3. 반야다라般若多羅의 예언ㆍ34
4. 회양의 인가ㆍ39
5. 개당開堂ㆍ41
6. 회양의 점검ㆍ43
7. 천화遷化ㆍ46

II. 시중示衆 49
1. 상승의 일심법(上乘一心之法)ㆍ51
2. 평상심이 도다(平常心是道)ㆍ72

III. 감변勘辨 97
1. 달구경ㆍ99
2. 통 안에 무엇이 있는가?ㆍ102
3. 부처의 종지ㆍ103
4. 자신의 보배창고ㆍ104
5. 여섯 귀로는 도모하지 못한다ㆍ107
6. 귀에다 입김을 두 번 불다ㆍ109
7. 화살 하나로 한 무리를 쏘다ㆍ110
8. 목우牧牛ㆍ114
9. 지장의 머리는 희고, 회해의 머리는 검다ㆍ119
10. 어떤 것이 대열반인가ㆍ121
11. 매실이 익었구나ㆍ123
12. 불당은 높고 당당한데, 부처가 없다ㆍ129
13. 석두石頭의 길은 미끄럽다ㆍ133
14. 마조가 도끼를 내려놓다ㆍ138
15. 초연일구?然一句ㆍ141
16. 허공이 강의한다ㆍ144
17. 마조에게 한 번 밟히다ㆍ148
18. 만법과 짝하지 않는 사람ㆍ151
19. 불매본래인不昧本來人ㆍ155
20. 물이 배를 띄우는 도리ㆍ157
21. 어린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것ㆍ159
22.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 1ㆍ162
23. 어떻게 해야 도와 합할 수 있는가ㆍ164
24. 조사가 서쪽에서 온 뜻 2ㆍ166
25. 부처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닌가ㆍ167
26. 길다 짧다 말하지 말라ㆍ169
27. 가운데 점 하나를 찍다ㆍ170
28. 이것이 무엇인가ㆍ172
29. 술과 고기를 먹어도 되는가ㆍ174
30. 약산藥山이 말끝에 크게 깨닫다ㆍ176
31. 피부가 다 떨어져 나가고, 오직 진실만 있을 뿐ㆍ180
32. 성승聖僧의 목에 올라타 앉다ㆍ184
33. 부처에겐 지견이 없다ㆍ193
34. 동호東湖의 물은 가득한가ㆍ198

IV. 보유補遺 201
1. 부처와 도의 거리는 얼마인가ㆍ203
2. 들어가도 치고 들어가지 않아도 치겠다ㆍ205
3. 현산峴山의 무게는 얼마인가ㆍ206
4. 들오리ㆍ208
5. 백장이 나와서 자리를 말아버리다ㆍ211
6. 좀 전에는 울고, 지금은 웃는다ㆍ215
7. 사람을 만난 적이 있었는가ㆍ219
8. 백장이 마조를 두 번째 참례하다ㆍ221
9. 그대는 어째서 경을 보지 않는가ㆍ224
10. 나무 말뚝의 크기ㆍ225
11. 눈앞에서 무엇을 꺼리는가?ㆍ227
12. 저승사자가 문을 두드리다ㆍ229
13. 일구 불법一句佛法은 내가 더 뛰어나다ㆍ243
14. 마조가 침을 뱉다ㆍ246
15. 집에는 두 가장이 없고, 나라엔 두 왕이 없다ㆍ248
16. 종문宗門의 뜻ㆍ251
17. 불자拂子를 던지는 것으로 대신하다ㆍ253
18. 동에서 서로, 서에서 동으로ㆍ255
19. 조계曹溪에게 물어야 한다ㆍ257
20. 세 점은 마치 흐르는 물과 같고, 굽은 것은 흡사 벼 베는 낫과 같구나ㆍ258
21. 편지와 장항아리 세 개ㆍ260
22. 키장이 마 씨네 꼬마ㆍ261

V. 부록 263
1. 조당집에서 전하는 강서 마조 화상ㆍ265
2. 전등록에서 전하는 강서 도일 선사ㆍ295
3. 마조의 법사法嗣(전등록 권제6~8)ㆍ311
4. 사가어록四家語錄 서序ㆍ인引ㆍ발跋ㆍ564

역자 후기ㆍ575
찾아보기ㆍ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