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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 - 붓다북학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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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백곡 처능, 조선 불교 철폐에 맞서다 - 붓다북학술상
정가 22,000원
판매가 19,800원
저자/출판사 자현 / 조계종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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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10
발행일 2019-08-10
상품간략설명 <제16회 불교출판문화상 붓다북학술상 수상작><2019 올해의 불서>
ISBN 97911558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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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왕조 국가에서 국왕은 절대점에 위치한다. 이런 국왕을 상대로 비판의 칼날을 겨누며 조선 불교를 지켜낸 분이 바로 승병장인 벽암 각성의 사법제자 백곡 처능이다. 백곡의 의기는 한국 불교사에 일대 획을 긋는 사건임에도 어찌 된 일인지 우리들 기억에 별로 남아 있지 않다. 조선 중기를 가르는 왜란과 호란은 방만한 유교 사회에 불어닥친 외부적 충격이자 희대의 비극이었다. 전란의 상황에서 국왕과 유생들이 자신의 안위만을 위해 도망칠 때, 스님들은 승병을 조직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산화하는 의기를 떨쳤다. 그럼에도 조선은 혼란이 수습되자, 스님들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오히려 불교를 말살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이때 죽음을 각오하고 임금을 정면으로 비판한 8,150자의 상소 〈간폐석교소〉가 현종에게 올라간다. 왕조 국가에서 국왕에 대한 비판은 유래가 없는 일이며, 그것도 숭유억불의 조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온몸으로 불교를 지켜낸 숭고한 이, 그가 바로 위대한 정신의 소유자 백곡 처능이다.

백곡은 백성과 함께 아파하고 시대의 문제에 정면으로 대응한 진정한 수행자였다. 또 그가 쓴 <간폐석교소>에서 확인되는, 불교를 넘어서는 방대한 지식의 스펙트럼은 학인들의 지남철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런 점에서 백곡은 시대를 넘어 오늘의 우리와 한국 불교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한 조선 중기 가혹한 척불의 시대 상황에서 목숨을 내놓고 냉철한 논리로 척불의 시정을 촉구한 백곡 처능의 <간폐석교소>는 조선조 500년간에 걸친 배불 정책하의 불교사에서, 단 한 편의 반박 상소라는 점에서 그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높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현재 조계종 총무원장을 맡고 있는 벽산원행 스님의 이른바 첫 저술이다. 여러 권의 불교 교양서를 집필한 대표적인 학승 자현스님과 공동 저작으로서, 백곡의 숭고한 실천을 널리 알리고 시대를 뛰어넘는 귀감으로 삼고자 원행스님의 박사학위 논문 일부를 저본으로 삼고, 그 위에 백곡의 생애와 우리말로 번역한 <간폐석교소> 원문을 덧붙여 출판하게 되었다. 제4차 산업혁명의 일대 전화기 속에서 한국불교에 가장 필요한 것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책임의식과 선공후사 멸사봉공先公後私 滅私奉公의 자세이며 그것이 실천종교로서 불교가 가야 할 길이라는 저자들의 메시지는 묵직한 울림으로 다가온다.      


저자소개

벽산원행

벽산 원행 碧山圓行
스님은 1973년 태공 월주 큰스님을 은사로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에서 출가하였다. 그 뒤 해인사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과 불교대학원에서 수학하였다. 학문에 대한 깊은 열정으로 2008년 한양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2013년에는 한양대 대학원에서 〈조선 초기 관료들의 성리학적 정치 이념과 함허 선사의 《현정론》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학문과 더불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실천하려는 의지가 강한 스님은 나눔의 집 원장,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 및 중앙종회 사무처장, 제17교구 금산사 주지,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장,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중앙종회의장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36대 총무원장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그리고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직을 통해 불교와 행복한 사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자현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율장)와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건축) 그리고 고려대학교 철학과(선불교)와 동국대학교 역사교육학과(한국 고대사)에서 각각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동국대학교 강의전담교수와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현재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월정사 교무국장과 조계종 교육아사리 그리고 《불교신문》 논설위원과 한국불교학회 법인이사 및 상하이 푸단대학교 객원교수 등을 맡고 있다. 인도·중국·한국·일본과 관련된 150여 편의 논문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에 수록했으며, 《한국 선불교의 원류, 지공과 나옹 연구》와 《스님의 논문법》 등 40여 권의 저서를 펴냈다. 저서 가운데 《불교미술사상사론》은 2012년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찰의 상징세계(상·하)》는 2012년 문광부 우수교양도서, 《붓다순례》(2014년)와 《스님의 비밀》(2016년), 《불화의 비밀》(2017년)은 각각 세종도서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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