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김미숙

현재, 동국대학교 다르마 칼리지 교수입니다.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에서 공부하여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책을 쓰고 만드는 일이 그 무엇보다 귀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자입니다. 글을 써서 출간된 어린이 책으로는, 『아함경-즐거운 고전 새봄나무(동양 편) 10』, 『바라나시-쉬바 신과 함께 살아요』, 『라싸-두 손 모아 옴마니밧메훔』, 『그리고』 시리즈 7권 등이 있습니다.

책소개

1.

“그리고”에는 “그리워하며 그리고 기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책들은 동서고금에 전해져 오는 귀한 지혜들을 바탕으로 삼아서, 이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다시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황소야! 나랑 놀자』는 심우와 황소의 관계를 통해서 참 자아 찾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해 낸 창작 동화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주변을 잘 살펴야 하며, 자기 마음뿐 아니라 다른 사람, 다른 동물의 마음까지 헤아려 보도록 이끌어 줄 것입니다. 또한 모든 일에 집중력을 기르고 몰두하는 습관을 길러서 쉽사리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성장하는 기반을 닦아 줄 것입니다.

2.

『단우의 탄생 이야기』는 나의 탄생,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며 효도의 본질을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야기입니다.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요?” 할머니는 손자 단우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처음에는 엄마 뱃속에서 이슬방울처럼 아주 작게 생겼다가, 한 달 한 달 지나며 성장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이야기해 줍니다. 옛이야기 같지만, 과학적인 이야기를 배경으로 깔고 있는 재미있는 생명의 기원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듣는 중에 저절로 부모님에 대한 효심을 기를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 고전 기반 인성 동화입니다.

3.

『쭈글이 원숭이』는 서로 믿고 신뢰하는 우정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원숭이들 중에 주름이 아주 많은 원숭이가 있었는데 별명이 쭈글이였습니다. 쭈글이는 매일 강가의 나무에서 열매를 따먹으며 놀았습니다. 쭈글이와 돌고래는 매일 만나서 열매를 나누어 먹는 친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돌고래가 배신을 하면서 둘의 우정 사이는 깨지고 맙니다. 친구 간에는 믿음과 신뢰를 우선으로 해야 친구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항상 진실한 마음으로 친구를 대해야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다는 내용으로서, 어린이에게 관계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이야기입니다.

4.

『항아리 굽는 가족』은 항아리를 구워 시장에 내다 팔며 살아가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하루하루 성실하게 주워진 일을 하며 사는 가족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닥쳐왔습니다. 홍수가 나서 휩쓸고 간 뒤에 일터는 망가지고 아버지도 물에 휩쓸려가고 말았습니다. 아버지의 빈 자리가 너무나 컸습니다. 아버지는 항사라는 새로 환생하여 가족을 도와주려고 했지만 엄마는 순간의 욕심을 자제하지 못하고 그만 아버지를 영원히 잃게 됩니다. 늦은 후회를 한들 되돌릴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워하지만 엎질러진 물이 되고 말았습니다. 누구나 자신의 분수를 알고 욕심 부리지 않는 삶을 산다면 행복한 날들이 된다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5.

『꽃피는 봄날에』는 위대한 성인의 탄생과 관련된 인연 이야기를 통해서 생명의 중요성을 가르쳐 줍니다. 동물은 누구나 약육강식을 하며 살아갑니다. 사람들은 다른 동물을 먹잇감으로 삼고 힘센 동물들은 자기보다 약한 동물들을 잡아먹으며 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 분이 바로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태어난 곳을 보면 그 사람이 전생에 어떤 복을 지었는지 알려줍니다. 어려운 사람을 많이 도와주고 누구에게나 똑같이 대한다면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 태어납니다. 모두 자기가 지은 업에 따라 나고 죽는 것입니다. 이 책은 살면서 얼마나 좋은 일을 많이 했는지, 남을 얼마나 도와주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6.

『어떡해! 뚱보 왕』은 어린이 비만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올바른 음식 습관을 길러 주는 이야기입니다. 어린아이들은 외부의 자극에 쉽게 동요됩니다. 집안에서 어릴 적부터 단단히 다져 주어야 할 첫째가는 습관이 바로 음식 섭취에 절제할 수 있는 마음을 길러 주는 일입니다. 이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 스스로가 과식하는 것이 왜 나쁜지를 저절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적당하게 절제하면서 먹고, 열심히 운동을 하면서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7.

『욕심꾸러기 금룡이』는 욕심꾸러기 금룡이의 이야기입니다. 마을에서 제일 부자인 금룡이는 이웃 마을에서 높은 집을 발견하고 자신도 그런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그 집을 지은 건축가를 불러서, 더 좋은 높은 집을 지을 것을 주문한 주인공 금룡은 어리석게도 기초 공사를 하는 동안 참지 못하고 위층부터 지으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집을 위층부터 지을 수 있겠습니까?

기초를 부실하게 지은 집은 결코 온전할 수 없습니다. 이 이야기에는, 남을 질투하고 시샘하면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주제를 담아 놓았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기초를 튼튼히 하는 것이 실패 없이 성공하는 길이라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출판사 서평

인성 교육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현대 사회의 갖가지 문제점들의 근원에는, 개개인의 가정에서 바른 인성의 토대를 길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데 근본적인 합의가 도출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와 넘쳐나는 물질 앞에서 인간들은 이기심만 키워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어린이의 교육을 어떻게 해야 이 난국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십 년, 이십 년 후를 대비하는 것은 어른, 부모님, 교육자, 지도자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의 미래, 아이들의 미래는

올바른 인성, 품격 높은

고전 기반 창작 동화

〈그리고〉 시리즈를 통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쑥쑥!

수천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인류의 기본적인 덕목들,

더불어 사는 사회적인 인성을 길러줄

고전 기반 인성 동화

참글어린이 〈그리고〉 시리즈

행복했던 가족의 슬픈 이야기

불행한 일을 당한 뒤에 지혜롭게 극복하는 길은 무엇일까요?

“그리고”에는 “그리워하며 그리고 기다리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답고 멋진 그림이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책들은 동서고금에 전해져 오는 귀한 지혜들을 바탕으로 삼아서, 이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으로 다시 쓰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면서 옛 고전의 멋과 맛을 흠뻑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