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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심리학의 새로운 지평 (대원불교 학술총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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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불교심리학의 새로운 지평 (대원불교 학술총서 13)
정가 55,000원
판매가 49,500원
저자/출판사 모리츠 키,이성동/운주사
적립금 2,480원 (5%)
수량 수량증가수량감소
페이지수 932
발행일 2024-01-30
ISBN 9788957467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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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교사회복지 (불교사회복지 사상과 실천의 현대적 모색)

    13,500원

책소개

전통적인 불교명상과 불교심리학을 현대의 심리학 이론 및 실천과 융합하여 불교심리학의 새로운 전망과 혁신적인 관점을 보여주는 책이다. 불교적 명상과 연구를 통해 치료와 변화의 과정을 경험한 다양한 심리학자, 정신의학자, 교육자들이 불교심리학을 독창적인 방식으로 해석하고, 사회구성주의 심리학에 기반한 접근 방식인 ‘관계 불교’라는 현대적, 현실적, 실천적인 비전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상좌부불교, 아비달마불교, 대승불교의 전문가들과 임상 의사, 심리학자, 정신의학자, 명상 코치, 교육자 등 20여 명의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였다.



저자소개

편집 : 모리츠 키 (Maurits G.T. Kwee)

임상 심리학자이자 타오 연구소 협회 회원이다. 현재 네덜란드 틸부르크(Tilburg) 대학의 박사 후보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30년이 넘는 심리치료사이자 일본의 임상 명상을 위한 초문화 학회의 공동 설립자이며, 현재 프랑스 불교 심리 및 관계 불교 연구소의 회장이다. 100편이 넘는 논문과 12권의 책을 저술했다.

번역 : 이성동

정신과 전문의로 명일엠의원 원장이다. 역서로 『선과 뇌의 향연』, 『선과 뇌』, 『트라우마 사용설명서』, 『붓다와 아인슈타인』, 『불교와 과학, 진리를 논하다』, 『달라이 라마, 마음이 뇌에게 묻다』, 『스타벅스로 간 은둔형 외톨이』, 『정신분열병의 인지-행동 치료』, 『정신분열병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카렌 호나이』, 『육체의 문화사』, 『호흡이 주는 선물』, 『공감하는 뇌-거울뉴런과 철학』, 『마인드풀니스』, 『연민과 공』, 『각성, 꿈 그리고 존재』, 『붓다의 영적 돌봄』, 『불교와 정신분석』이 있다.



목차

발간사·5
이 책에 대하여·7
감사의 말·11
서문·15
서문·21
머리말·27
일러두기·34

개요 35
1장 새로운 불교심리학의 사회적 구성·47

제1부 붓다의 추구: 실존적 괴로움 완화 95
2장 역사적 붓다: 심리적 분석·98
3장 불교심리학의 기초·149
4장 불교심리학: 실용적 및 이론적 측면 탐색·171

제2부 공동 구성(communal construction)의 방편으로서의 법 201
5장 붓다의 전기, 우빠야, 나바야나·204
6장 증식되는 개념과 견해에 대한 초기불교의 통찰·231
7장 불안한 마음의 치료를 위한 삶의 방식으로서의 불교철학·258

제3부 무의미하지 않되 공한 붓다의 자아심리학 281
8장 일체지: 불교의 관점·284
9장 기적: 초기불교의 관점·318
10장 건전한 마음의 열반·342

제4부 불교 전통 방식으로 마음 탐구하기 377
11장 “담마”에 관하여: 심리적 경험의 구성요소·380
12장 기억과 자아·431
13장 불교의 마음 구도: 사례 연구에 의해 예시된 인지, 정서, 동기부여 및 주의(注意)적 측면·454

제5부 확장되는 서양의 불교심리학 499
14장 불교심리학과 서구심리학의 통합·502
15장 자율훈련법, 감정정화 자율법, 불교심리학 간의 몇 가지 교차점·541
16장 마음챙김 너머: 위빳사나를 통한 복합적 심리 발달·570

제6부 불교 노선에 따른 정신 치료의 마음챙김 문제 607
17장 마음챙김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정신 치료: 명상 교실의 사례 연구·610
18장 고전적인 마음챙김 명상: 그 이론과 임상적 응용의 가능성·632
19장 다르마(Dharma) 치료: 마음챙김을 핵심 구성요소 중 하나로 하는 개입 프로그램·672

제7부 자아 없는 대화를 통한 업 변환을 향하여 713
20장 업 변환의 협동 수행: 주기적 정서 에피소드와 그 순차적 재생·716
21장 업 기능 분석, 전략적 개입, 그리고 마음챙김 명상·756
22장 자아 없이 명상하기·800

마치며 831
23장 관계 불교: “인간 간 다중존재”와 불교의 사회적 행동·831

참고문헌·865
찾아보기·909
역자후기·915



출판사 서평

1.
불교는 고통(괴로움)으로부터의 해방을 목표로 한다. 심리학 역시 마찬가지다. 불교에서는 고통의 뿌리를 탐진치 삼독, 즉 인간의 탐욕, 분노, 어리석음(무지)으로 본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인간의 물질추구와 경쟁을 극도로 강제하여 괴로움의 강도와 크기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서양 심리학자들이 불교에 매료되는 이유는, 불교에는 심리학에서 다루는 인간의 몸과 마음에 대한 정치하고 뛰어난 통찰에 있기 때문이다. 불교에는 인간의 행동, 정서, 인지의 형성과 발달을 해명하는 원천이 담겨 있으며, 이러한 요소는 실제로 다양한 심리학 이론과 실천으로 수렴되고 있다.
흔히 동서양 문화의 중요한 차이점 중의 하나로, 동양의 집단주의와 서양의 개인주의를 꼽는다. 그래서일까? 불교 수행에 관한 서구의 문헌에서도 상호존재(inter-being), 상호 의존적 발생 또는 무한한 연결을 지닌 인드라망에 대한 강조를 찾아보기 어렵다. 또한 불교 수행의 관계적 결과, 즉 타인에 대한 관용, 함양, 연민적 지향에 대한 관심도 적다.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은 불교 수행이 상호관계의 개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은 불교 수행을 중심으로 심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런 측면에서 각 장은 경전에 나타난 심리학적 요소를 부각하며, 아비달마 기초 심리학에 근거한 개념을 사용하여 불교심리학을 심화시켜 나간다.

2.
불교심리학은 붓다를 마법의 기적을 행하는 전지전능한 구세주로 보지 않는다. 또한 사후세계의 낙원이나 천국을 약속하는 갈망적 투사(craving projections)도 배제한다.
2,600년에 걸친 불교심리학의 역사에서 ‘새로운’ 불교심리학은 ‘초월적 진리’를 폐기하고 메타 비전인 사회적 구성을 포용하는, 몸과 말과 마음이 통합된 사회-임상-신경 심리학이라고 하겠다. 이것은 불교가 종교라는 틀에서 벗어난 중요한 움직임이며, 21세기에 올바른 다르마(불법)를 전파하기 위한 효율적 수단으로 심리학을 포함하는 패러다임의 변화이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구’ 불교심리학과 ‘새로운’ 불교심리학 사이의 공통점과 유사점, 그리고 차이점을 확인하고, 붓다의 가르침에 따라 관계적 방식으로 일상의 실존적 괴로움을 다루기 위한 포괄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 정점은 ‘관계 불교’라고 하는 포스트모더니즘적 해석이다.
저자들은 ‘중도’를 통해 마음의 작동 원리를 설명하고, 실존적 고통인 둑카에서 벗어나는 방법인 사성제와 팔정도, 연기론 등을 ‘관계적 심리학’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붓다의 가르침을 심리적 통찰에 기반한 생활 방식, 또는 심리학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좀더 구체적으로 보면, 이 책은 먼저 불교의 핵심 개념과 원리를 통해 불교심리학의 기반을 형성하고, 현대 심리학의 이론과 방법론을 활용하여 불교심리학을 해석하면서 이 두 분야의 상호보완성을 탐구한다. 다음으로 내면의 평화와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명상과 마음 훈련을 강조하고, 이러한 실천 방법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자아 개념의 변화와 자아의 본질에 대한 고찰을 다루며, 이를 통해 개인의 성장과 변화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불교심리학을 일상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한다.
이처럼 이 책은 불교심리학의 원칙과 기술을 현실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여 불교와 심리학 간의 유익한 교차점을 탐구하고, 개인의 정신적인 성장과 평화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현대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저자들이 주창하는 사회구성주의 메타심리학은 ‘비아(非我, not-self)’와 ‘공성(空性, emptiness)’을 전제로 ‘관계적 존재(Relational Being)’를 지향하는 심리이론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서 ‘공’은 목표 자체가 아니라 자기를 비우고 조화롭게 관계를 맺기 위한 자비와 보살피기, 그래서 유의미한 행동 가능성에 대한 리셋 지점(reset-point)이다. 따라서 다르마는 종교와 형이상학의 영역에서 벗어나 관계의 심리학으로 전환되며, 불교심리학은 현대 응용심리학의 하나로 설명될 수 있게 된다.

3.
불교와 심리학의 관계는 이미 수없이 논의되고 있는 주제 중 하나로, 특별히 ‘불교심리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생길 정도이다. 이 책은 이런 전통적인 불교심리학을 넘어 새로운 ‘사회구성주의 심리학’을 말한다. 그러면서도 단순히 붓다의 가르침과 심리학 및 사회학 이론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의 결합에 머물지 않는다. 또 다른 측면에서 이 책의 진정한 의미는 불교심리학의 영역을 뛰어넘어, 즉 기존의 상좌부불교, 대승불교, 그리고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식의 서구 불교의 영역을 넘어서는 새로운 불교(Neoyana), 즉 대승을 넘어선 신승(新乘, 새로운 수레바퀴)불교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불교심리학은 붓다의 가르침과 의학에서의 증거 기반 개입, 그리고 사회구성주의 메타 심리학을 체계적으로 통합한다. 이는 종교라는 불교의 전통적인 틀을 벗어나, 21세기에 맞는 올바른 다르마(불법)를 전파하기 위한 효율적인 수단으로 심리학을 도입하여 지속적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하는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책은 불교가 새로운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목소리만 높여서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학문적인 뒷받침과 다양한 이론과의 결합으로 불교심리학, 나아가 심리학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저작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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