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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안목 (하늘세계와 인간세계의 진리의 눈)

(해외배송 가능상품)
기본 정보
상품명 인천안목 (하늘세계와 인간세계의 진리의 눈)
정가 21,000원
판매가 18,900원
저자/출판사 진제/매일경제신문사
적립금 95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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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280
발행일 2024-03-20
ISBN 9791184846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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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진제 대선사의 안거를 통해 일러주는 ‘참나를 찾는 성찰의 메시지’
‘남진제 북송담’이라 불리는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사이자 현 시대의 큰 스승이신 진제대선사께서 90세에 이르도록 참선을 지도해 오면서 세상을 향해 던진 깨달음의 메시지가 담겨져 있다.

진제 선사는 물질 우선의 가치관으로 갈등과 경쟁이 심화되어 서로가 서로에게 고통과 좌절을 주지만 누구도 이 아픔을 보듬고 위무해 주지 못하는 이때, 개개인 스스로가 바깥으로 치닫는 마음을 안으로 돌이켜 자성을 밝히는 법에 대해 가르침을 준다. 간절한 각오로 참나를 찾아서 화두를 참구하면 누구나 진리의 문에 들어가 마음의 고향에 이르게 되며, 평화와 행복은 내면으로부터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진제 대선사께서 이 책을 통해 궁극적으로 안내하고자 하는 길은, ‘참성품’에서 더 나아가 ‘참나’를 찾게 하는 데 있다. 우리는 그 길을 세상사를 등진 ‘출가자’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흔히 ‘수행’이라고 부르면서, ‘고행’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진제 대선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참다운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수행의 결과인 ‘참나’를 얻었는데 현실과 동떨어진 어떤 것이라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눈 밝은 지도자를 만나서 바른 지도를 받아 일상생활 속에서 바르게 참구해 나간다면, 누구든지 잃어버렸던 ‘참나’를 찾게 되어 모두가 영원히 꿈꾸는 자유와 행복을 만끽하는 참다운 삶을 살게 된다. ‘참나’에는 써도 다함이 없는 무량한 지혜가 다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매일경제 > 2024년 3월 5주 선정




저자소개

저자 : 진제 스님

진제 대선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14대 종정
1934년 경남 남해에서 출생
1953년 해인사에서 출가, 석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 수지
1958년 통도사에서 혜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 수지
1959년 향곡 선사 문하에 입실, 간화선 수행
1967년 향곡 선사로부터 법을 인가 받아, 경허-혜월-운봉-향곡 선사로 전해 내려온 정통법맥을 이음. 석가여래부촉법 제79대 법손.
1971년 해운정사 창건
1979년 해운정사 금모선원 조실 (現)
1991년 선학원 이사장, 중앙선원 조실 역임
1994년 팔공산 동화사 금당선원 조실
1996년 대한불교조계종 기본선원 조실 역임 (~2011년)
1998년 백양사 1차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
2000년 백양사 2차 무차선대법회 초청법주
2000년 조계종 종립 봉암사 태고선원 조실 역임
2002년 해운정사 국제무차선대법회 법주
2003년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 역임
2004년 대한불교조계종 대종사 (現)
2009년 부산 벡스코 백고좌대법회 법주
2011년 미국 뉴욕 리버사이드교회 간화선대법회 법주
2012년 미국 국가조찬기도회 60주년 행사 참석, 국제지도자세미나 초청법문
2012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3대 종정
2012년 UN 세계종교지도자 초청법회
2013년 대한불교조계종 간화선대법회 법주
2013년 제9교구본사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初代) 방장
2015년 광복70주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한 세계 간화선 무차대법회 법주
2017년 대한불교조계종 제14대 종정
2021년 남해 성담사 선림선원 조실 (現)
2022년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 법주




목차

서문 법어

1부 안거 법어
1. 중국 선종 안목 점검
2. 운문 선사의 종풍과 삼전어
3. 백장 선사의 재참의지
4. 남전·장경·마곡 선사의 호환지기
5. 간화선 수행법
6. 조주 선사, 황벽・임제 선사와 거량
7. 덕산 선사의 대오견성
8. 용아 선사의 선판
9. 남전·조주 선사와 능행파의 거량
10. 덕산탁발화와 일수대일수익
11. 남전 선사와 귀종 선사의 거량
12. 부처님의 양구와 조주 간파
13. 마조선사의 가풍
14. 임제 선사 기용과 보화 선사의 전신탈거
15. 남전 선사의 원상
16. 불조 심인법의 등등상속
17. 조주 선사의 적양화적양화
18. 우두 선사의 사조 도신 친견
19. 방 거사 가족의 깨달음
20. 암두 선사, 설봉 선사의 기봉
21. 임제 선사의 대오견성

2부 신년 법어
1. 불기 2557(2013)년 계사년 신년 법어
2. 불기 2558(2014)년 갑오년 신년 법어
3. 불기 2560(2016)년 병신년 신년 법어
4. 불기 2561(2017)년 정유년 신년 법어
5. 불기 2565(2021)년 신축년 신년 법어

3부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1. 불기 2557(2013)년 계사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2. 불기 2561(2017)년 정유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3. 불기 2562(2018)년 무술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4. 불기 2563(2019)년 기해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5. 불기 2565(2021)년 신축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어

4부 국제무차수륙천도대법회 법어

불조 전법원류




책 속으로

참선은 앉아서 익히는 것이 가장 쉽기 때문에 먼저 좌선을 익히도록 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좌복 위에 반가부좌를 하고 앉아 허리를 곧게 하고 가슴을 편 다음 두 손은 모아서 배꼽 밑에다 붙입니다. 눈은 2미터 아래에다 화두 생각을 두고 응시하되, 혼침과 망상에 떨어지지 않도록 눈을 뜨고 의심에 몰두해야 합니다.
이렇게 앉아서 무르익어지고 나면, 일상생활 속에 가나 오나, 앉으나 서나, 일을 하나, 산책을 하나, 잠을 자나 오매불망 간절히 화두의심에 몰두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루에도 천번 만번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 나인가?’ 하고 오매불망 의심을 쭉 밀고 또 밀고 또 밀 것 같으면 모든 산란심이 일어날 틈이 없게 됩니다. 비유하자면, 촌에 방아찧는 기계는 시동이 안 걸리면 방아를 못 찧는데, 한 번 시 동이 걸리면 종일 방아를 찧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루에도 천번 만번 의심을 밀어주라고 하는 이유는, 그렇게 천번 만번 의심하여 단련이 되면 문득 참의심이 시동걸리게 되어 화 두의심 한 생각이 끊이지 않고 지속되는 과정이 오기 때문입니다. 마치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밤낮으로 한 생각이 흐르고 흐르게 되는데, 앉아 있어도 밤이 지나가는지 낮이 지나가는지 모르게 되고, 보고 듣는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게 됩니다.

-p.63 간화선 수행법 中


간화선의 생명은 의심이니, 그 의심은 화두에 대한 믿음이 철저할 때 생기게 됨이라.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고, 챙기고 의심하고 이렇게 애를 쓰고 노력하면 진의심이 걸리게 됨이라. 이때는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고 오직 화두의심만이 일주일이 고 한 달이고 일 년이고 지속되다가 보는 찰나 듣는 찰나에 몰 록 깨치게 되는 것이라.
화두참선이 최상승의 수행법이라는 것은 이렇게 일초즉입여 래지(一超卽入如來地)에 이르는 경절문(徑截門)이기 때문이라.

화두가 있는 이는 각자의 화두를 챙기되, 화두가 없는 이는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 하고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가나 오나, 일체처 일체시에 화두를 챙기고 의심하는 것이 화두참선의 시작이고 마지막이라.

-p.111 남전 선사와 귀종 선사의 거량 中


남악 회양 선사께서 회상(會上)을 열어 법을 펴시니, 마(馬)씨 성(姓)을 가진 한 수좌가 와서 신심(信心)을 내어 불철주야 공부를 지어갔습니다. 그런데 이 수좌는 항상 좌선(坐禪)하는 것만 을 고집하여 자리를 뜨는 법이 없었습니다.
남악 회양 선사께서 하루는, 앉는 데 국집(局執)하는 그 병통을 고쳐 줘야겠다고 생각하시고, 좌선중인 마조(馬祖) 스님에게 말을 건네셨습니다.
“수좌는 좌선하여 무엇 하려는고?”
“부처가 되고자 합니다.”
그러자 회양 선사께서는 기왓장을 하나 집어 와서 마조 스님 옆에서 묵묵히 가시기 시작했습니다. 마조 스님이 한참 정진을 하다가 그것을 보고는 여쭈었습니다.
“스님, 기왓장은 갈아서 무엇 하시렵니까?”
“거울을 만들고자 하네.”
“기왓장을 갈아서 어떻게 거울을 만들 수 있습니까?”
“기왓장을 갈아서 거울을 만들지 못할진대, 좌선을 한들 어떻게 부처가 될 수 있겠는가?”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까?”
“소를 수레에 매서 수레가 가지 않을 때 수레를 쳐야 옳겠는가, 소를 때려야 옳겠는가?”
마조 스님이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회양 선사께서 다시 말씀을 이으셨습니다.
“그대는 좌선(坐禪)을 배우는가, 좌불(坐佛)을 배우는가? 앉아서 참선하는 것을 배운다고 한다면 선(禪)은 앉거나 눕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니 선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이고, 앉은 부처를 배운다고 한다면 부처님은 어느 하나의 법이 아니니 자네가 부처님을 잘못 알고 있음이네. 무주법(無住法)에서는 응당 취하거나 버림이 없어야 하네. 그대가 앉은 부처를 구한다면 부처를 죽이는 것이고, 앉은 모습에 집착한다면 선(禪)의 이치를 깨닫지 못한 것이네.”
마조 스님은 여기에서 크게 뉘우치는 바가 있어 좌선만을 고집하던 생각을 버리고, 행주좌와(行住坐臥) 사위의(四威儀) 가운데서 일여(一如)하게 화두를 참구하여 순일(純一)을 이루어 마침 내 크게 깨쳤습니다.
-p.130 마조 선사의 가풍 中


달마 대사께서 하루는 제자들을 모아놓고 이르셨습니다.
“너희들이 이제까지 정진하여 증득(證得)한 바를 각자 말해 보아라.”
그러자 도부(道副) 스님이 일어나서 말씀드리기를, “제가 보는 바로는, 문자에도 국집(局執)하지 않고 문자를 여의지도 아니하는 것으로 도(道)의 용(用)을 삼아야겠습니다.” 하니, 달마 대사께서 “너는 나의 가죽을 얻었다.”라고 점검하셨습니다.
다음에 총지(總持)라는 비구니가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경희(慶喜)가 아촉불국(阿閦佛國)을 한 번 보고는 다시 보려고 한 바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너는 나의 살을 얻었다.”
또, 도육(道育) 스님은, “이 몸뚱이는 본래 공(空)한 것이고 오음(五陰)이 본래 있지 아니하니, 한 법도 마음에 둘 것이 없습니다.” 하니, 대사께서 “너는 나의 뼈를 얻었다.”라고 점검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혜가(慧可) 스님이 나와서 아무 말 없이 예(禮) 삼배를 올리고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그러자 달마 대사께서 “너는 나의 골수(骨髓)를 얻었다.” 하시고, 석가모니 부처님으로부터 면면히 전해 내려오는 심인법(心印法)을 혜가 스님에게 부촉(付囑)하시니 이조(二祖) 혜가가 되었습니다.

-p.159 불조 심인법의 등등상속 中


마음의 근본고향을 바로 알아 진리의 세계를 깨닫게 되면 탐욕, 성냄, 어리석음과 ‘나’라는 허상이 다 사라져 온 인류가 한 가족이요, 온 우주가 나와 함께 한 몸이 되어 버립니다. 나와 남이 둘이 아니기 때문에 남보다 더 가지려는 탐욕도 없고, 성냄도 없고, 자연과 조화롭게 하나가 되어 항상 편안한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우리의 본마음은 허공보다 넓고, 바다보다 깊고, 태양보다 밝습니다. 이 마음을 닦아 참나를 깨달으면 그곳에는 시비도 없고, 분별도 없고, 갈등도 없고, 대립도 없고 오직 평화와 행복만이 가득합니다.

-p.263 국제무차수륙천대법회 법어 中




출판사 서평

우리는 왜 참선 수행해야 하는가?
눈밝은 참스승 진제 대선사의 안거를 통한 진리의 메시지

어느 날 문득 바쁘게 좇아가는 생각을 멈추어 서서 깨닫는 것, 이것이 참선 수행이다. 각자 화두를 들고 이 화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지속하여 혼신을 다하여 의심에 집중하여야 한다. 일상 생활속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하는 화두를 들고 흐르는 시냇물과 같이 밤낮으로 한 생각이 흐르고 흐르다가, 홀연히 사물을 보는 찰나에, 소리를 듣는 찰나에 화두가 박살이 나며 밝은 지혜의 눈이 열리게 된다.

우리는 그 길을 세상사를 등진 ‘출가자’의 일이라고 치부하고 흔히 ‘수행’이라고 부르면서, ‘고행’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진제 대선사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참다운 수행’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10여년 간의 안거 결제일 해제일마다 진제 대선사께서 들려주는 ‘참나를 찾는 법‘을 통해 무량한 지혜와 참다운 삶의 의미를 찾아보자.

눈밝은 참스승을 만나 간절하게 의심하라

무엇보다 참나를 깨달은 눈밝은 ‘참스승’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 광대무변하고 심오한 마음의 고향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혼자 힘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좋은 스승을 만나야 한다.

또한 이 공부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간절한 의심으로 화두일념삼매(話頭一念三昧)에 들어 죽었다 살아나야 성취되는 것이다. 보는 것 듣는 것을 다 잊고 깊은 삼매에 들어 화두가 흐르는 물처럼 끊어짐 없이 흘러가야 되는 법인데, 그러지 못하고 문득 알았다 하는 것은 정해정식(情解情識)에 떨어진 것이요, 사도(邪道)에 떨어진 것이니, ‘알았다’는 생각은 다 내려놓고 선지식의 바른 지도하에 실답게 정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참나를 깨닫기 위해서는 참선의 자세가 도움이 된다. 참선은 앉아서 익히는 것이 가장 쉽기 때문에 좌선을 익히도록 한다. 아침저녁으로 좌복 위에 반가부좌를 하고 앉아 허리를 곧게 하고 가슴을 편 다음 두 손은 모아서 배꼽 밑에다 붙인다. 눈은 2미터 아래에다 화두생각을 두고 응시하되, 혼침과 망상에 떨어지지 않도록 눈을 뜨고 의심에 몰두해야 한다.

이렇게 앉아서 참선의 마음이 무르익어지면, 일상 생활 속에 가나오나 앉으나 서나, 일을 하나, 산책을 하나, 잠을 자나 오매불망 간절히 화두의 심에 몰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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