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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연기에 의한 공사상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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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연기에 의한 공사상의 원리)
정가 18,000원
판매가 16,200원
저자/출판사 용화/이정서재
적립금 81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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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303
발행일 2023-09-15
ISBN 979119820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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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간에게 전생에 의한 육도 윤회는 없다.”
천도재와 49재는 불교의 궁극적 가르침이 아니다

유튜브 조회수 3천만 뷰를 기록한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이 책을 읽는 순간, 지혜가 밝아져 당신의 운명이 바뀔 것이다.
지금의 한국불교는 인간존재를 전생의 무명(無明) 속에서 태어나서 자신이 만든 번뇌로 인해 괴로움을 겪다가 마침내 늙고 병들어 죽는다는 12 연기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삶은 오직 괴로움 그 자체이므로 차라리 윤회하지 않는 편이 낫다.’는 시대에 맞지 않는 교리를 펴고 있다. 그래서 불교 수행자들은 ‘나는 무상한 존재이고 무아’이기에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서 다시는 윤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다는 게 최상의 목표이다. 여기에서 출발한 것이 ‘공(空)’의 개념이다. 한마디로 말해 인간의 존재를 번뇌로 만들어진 한갓 고(苦)의 덩어리로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라는 존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라는 말인가? 분명한 사실은 나라는 존재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축복받고 태어났다는 것이다. 생일이 되면 친구와 부모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는 것도 바로 이것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의 탄생은 고가 아니라 하나의 축복이다. 이젠 종교도 시절 인연에 따라 달라진다. 망상과 관념에 휘둘리는 교리에서 벗어나 문명시대에 맞는 불교의 가르침을 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가르침이다.



저자소개
저자 : 용화


전북의 한 작은 사찰에서 태어났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우주와 대자연의 이치에 대해 깊이 사유하였다. 청년이 되면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인 ‘무상무아(無相無我)’를 강조한 ‘진공묘유(眞空妙有)’ 사상이 중생법에 지나지 않은 잘못된 견해임을 안 뒤, 오랜 공부 끝에 ‘공(空)’의 진짜 원리를 깨닫고 ‘공사상(空思想)’의 이론을 새롭게 정립하였다. 장년기에는 생활이 어려운 노숙자들에게 ‘하루 한 끼의 공양’을 제공하는 등 사회복지 운동을 전개하기도 하였다. 지금은 유튜브와 다문화 TV를 통해 ‘공사상’의 바른 깨우침을 널리 설파하고 있으며 수십만 명이 그의 법문을 듣고 있다. 역서로는『마흔에 읽는 한용운 채근담』이 있으며 현재 안양 수리산 용화사에 주석하고 있다.



작가의 말

불교의 연기와 공사상은 소중한 진리이다. 우리는 인연에 의해 살아간다. 부모님이 나를 낳아주신 것도 인연이요, 나를 배움의 길로 인도해 주시는 선생님도 인연이요, 친구와 이웃도 인연이다. 연기법은 이러한 인연의 결과물을 가리킨다. 좋은 인연을 만나서 좋은 일이 많이 생기면 좋은 연기가 되고, 나쁜 인연을 만나서 나쁜 일이 생기면 나쁜 연기가 된다. 이렇듯 공사상은 인연과 인연이 만나서 연기에 의해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창조성을 가리킨다.
또한 연기는 사람에게만 반드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도 어김없이 일어난다. 한 그루의 나무가 자라려면 햇빛과 물과 흙이 필요하다. 만약, 그중에 하나라도 없다면 나무는 말라 죽거나 썩을 것이다. 그렇기에 흙과 물과 햇빛은 나무가 자라기 위한 필요 조건이다. 이렇듯 세상에는 인연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나라는 존재 역시 그렇다.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태어난 인연의 산물로서 부모님이라는 공사상에 의해 태어난 위대한 존재이다. 이것이 바로 연기와 공사상의 바른 원리이다.
그런데 문제는 연기와 공사상이 적용되려면 몇 가지의 원리가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첫째, 죽은 건 연기가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죽은 감나무가 꽃을 피울 수 없고 죽은 벌이 꿀을 만들 수 없다. 만약, 죽은 감나무가 꽃을 피우고 죽은 벌이 꿀을 만든다면, 그 꿀은 틀림없이 가짜이다.
둘째. 눈으로 확인되지 않는 건 연기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석가모니불과 예수는 이미 수천 년 전에 죽은 성인이다. 그런 이에게 아무리 빌어도 살아 있는 나와는 연기가 일어나지 않으므로 소원을 들어줄 리가 없다는 것이다. 이렇듯 눈으로 확인되지 않은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셋째, 똑같은 것끼리만 연기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생명에게는 그것만이 지니는 고유의 유전자가 있다. 토끼와 사슴이 연기한다고 해서 토끼가 사슴이 되고 사슴이 토끼가 되지 않는다.
이렇듯 연기는 반드시 똑같은 것끼리만 연기가 일어난다. 이것이 바른 연기법이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연기와 공사상의 바른 원리를 알고도 단지, 많은 사람이 믿고 따르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맹신하는 잘못된 종교관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사람이 죽으면 그 업에 따라서 육도 윤회한다는 삼세 윤회설은 석가모니불의 진정한 가르침이 아닌데도 깊이 빠져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젠 종교도 시절 인연에 따라 변해야 한다. 종교의 참된 목적은 마음의 안식과 행복 추구에 있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는 한 종교는 설 자리가 없다. 이것이 내가 이 책을 집필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목차

머리말 | 연기와 공사상은 소중한 진리이다

1장 사람은 연꽃처럼

노숙자와 선지식 19 | 시주의 공덕 22 | 죽음은 자연의 법칙이다 25 | 내 곁에 부처가 있다 28| 참선이란 무엇인가? 32 |사람은 연꽃처럼 34 |상相을 버려라 38 | 공사상을 깨치면 부처가 된다 40| 우주의 본성 43| 나 자신이 공사상이다 46| 스님의 기막힌 셈법 50| 마음이 있기에 행이 있다 53| 죽은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56| 진리는 명확해야 한다 60| 운명은 자기가 만든다 63| 기도와 노력을 병행하라 66| 환생은 있는가 69| 연기를 알면 좋은 인연을 만난다 72| 고의 원인을 잘 파악하라 75| 스스로 힘들게 만들지 말라 77



2장 연기를 깨치면 복이 굴러온다

장미는 장미임을 스스로 모른다 82| 만물은 모두 공사상을 지니고 있다 84| 재물도 연기한다 86| 연기를 깨치면 복이 굴러온다 88| 공사상은 허공 속에 꽉 차 있다 90| 부처를 바르게 알라 93| 윤회란 진정 무엇인가? 95| 분별심을 버려라 97| 나는 연기에 의해 태어난 존재다 99| 부귀공명富貴功名 101| 바른 진리에 의지하라 103| 부처와 중생 1 106| 부처와 중생 2 108| 부처와 중생 3 110| 화내면 중생이다 112 |연기의 바른 이해114| 먹는다는 것도 연기이다 116| 근심과 걱정도 연기한다 118



3장 죽은 것은 연기가 이뤄지지 않는다


120 나무젓가락의 가르침 122| 죽은 것은 연기가 되지 않는다 125| 재물의 가르침127 |손바닥의 가르침 129| 이름이 곧 공사상이다 131| 죽은 것은 연기가 이뤄지지 않는다 133| 꽃의 비유 135| 진리를 따르라 137| 우상은 없다 140| 연기에 의해 사계가 움직인다142| 손과 젓가락의 비유 144| 진정한 천도 146| 업의 원리 148| 살아있는 선지식이 바로 부처다 150| 우주가 공사상이다 152| 공부의 비유 154| 공사상은 최상의 지혜를 불러온다 156|우주는 꽉 차 있다 159 |종교의 실상 161


4장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진정한 성불 166| 불자가 곧, 미륵불이다 169| 연기의 바른 이해 171| 욕망도 성냄도 어리석음도 연기한다 174| 진리는 변하지 않는다 177| 신은 있는가, 없는가 180| 거울 앞에 선 나는 누구인가 182| 오계(五戒)와 오계(五計) 184| 49재의 진정한 의미 187| 고의 원인은 어디에서 오는가 190| 고(苦)로 인하여 병이 생긴다 192| 화를 잘 다스려라 195| 나는 누구인가 198| 종교는 어두운 곳을 밝히는 빛이다 201| 우주의 본성을 깨치라 203| 이기(利己)와 이타(利他) 205


5장 마음을 항상 공에 두라

연기와 공사상은 제법실상이다 211| 자유자재한 사람이 되라 214| 죽음이란 무엇인가 216 |진리는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다 218| 연기를 알면 부자가 된다 220|연기를 깨치면 행복이 온다 223|만물은 연기에 의해 움직인다 226| 인간은 환생할 수 있다 228| 공사상이란 무엇인가 231| 업장은 무거운 짐이다 235| 불교는 미래 종교가 되어야 한다 239| 인간의 탄생 241| 자기를 버리지 말라 244| 깨달음에만 집착하지 말라 248|마음을 항상 공사상에 두라 250| 종교의 원리 252| 만물은 창조다 254|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목숨이다 257| 전생 윤회는 없다 259


6장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살아있는 부처만이 부처이다 264| 돌부처에게 절하지 말라 266| 경전에 집착하지 마라268| 12인연법의 진실 271| 허황한 가르침을 멀리 하라 273|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 275| 나는 연기에 의해 창조된 존재다 277| 가장 수승(殊勝)한 법이 공사상이다 279| 반야 282| 낡은 종교의 가르침에 매이지 말라 284| 종교의 관념에서 벗어나라 286| 바른 연기법은 무엇인가 288| 연기는 끊어지지 않는다 290| 연기는 죽은 것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292| 땅에 심지 않은 씨앗은 썩는다 294| 누구나 세월을 안고 태어난다 296| 연기를 알면 건강해진다 298| 나는 축복받고 태어난 신성한 존재이다 300| 몸과 입 마음을 잘 다스려라 302| 콩 심으면 콩이 나고 팥 심으면 팥이 난다 304



추천사

김진명 (고구려의 작가)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불교의 연기법과 공사상을 바르게 해석한 책이다. 본디 죽은 것은 아무런 쓸모가 없고, 산 것만이 연기에 의해 생명을 이어간다는 공사상의 가르침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이산하 (시인)
『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무상 무아로 본 기존 불교의 공사상을 연기법에 의한 창조로 재해석한 책으로서 매우 흥미진진하다. 부처라는 것은 깨우침 그 자체이자 누군가를 특징적으로 가리키는 것이 아님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김혜영 (시인, 부산대 학술연구교수)
나는 가톨릭 신자이지만 불교를 좋아한다. ‘날마다 좋은 날’이라는 운문 선사의 가르침과 용화 선지식의 공사상은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작은 부처로서 지옥을 극락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성학 덕흥사 주지
석가모니 부처님의 온전한 가르침은 현생 연기와 공성(空性)의 자각에 있다. 나는 ‘공성(空城)’의 주체이므로 내가 살아 있을 때 어떤 행(行)을 실천하고 연기했는가에 따라 그 업의 과보가 결정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올바른 가르침이다. _

정법안 (시인, 출판인)
종교의 가르침도 시절 인연에 따라서 바꿔야 한다. 인공 지능 시대에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한 기복 신앙은 더 이상 설 자리가 없다.『죽은 감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는다』는 기존 불교의 연기와 공사상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꾼 책이 될 것이다.



책 속으로

부처를 먼 곳에서 찾지 말라. 부처는 산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시끄러운 세속 가운데에 있다. 아내와 남편 이웃이 바로 부처다. p25


육신은 죽어서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보이지 않는 문을 통해 다른 세계로 이동하여 환생을 기다린다. 그러므로 인간을 심판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광대무변한 우주뿐이다. 이것을 바르게 깨치는 것이 공사상이다. p40


현생의 업은 자신이 현생에 지은 업의 결과이다. 현생에 내가 바르게 살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기고, 죄를 지으면 죄의 대가를 받는 것이다. 불교는 자유자재함을 강조하면서도 전생의 업을 없애라고 강요한다. 전생의 업에 의해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자유의지를 상실하게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는데 어떻게 인간이 자유로울 수가 있겠는가? 지금이라도 윤회설을 믿지 말고 현생을 열심히 살면 행복해진다. p62


불상 앞에서 손 닳도록 비는 것은 미신과 다름없다. 나무나 돌덩어리를 앞에 두고 아무리 울고 빌어도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차라리 그럴 시간이 있으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 p63


살아있는 동안 모든 만물은 공사상을 지니고 있으나 죽으면 사용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죽은 것에서는 연기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살아 있을 때 광명의 빛으로 수계를 받으면 그 영혼은 환생할 수 있다. p82


석가모니 부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은 수천 년 전 그 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훌륭하나 요즘 같은 과학 시대에는 전혀 맞지 않는다. 몸이 아프면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고, 집안에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그 원인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p102


부처는 진리를 본다고 말하지만, 중생은 진리를 안다고만 한다. 본다는 것은 진리의 본체를 꿰뚫어 본다는 것이고, 진리를 안다는 것은 알음알이로 겉만 훑는다. 이것이 바로 부처와 중생의 차이다. p108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 이름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그 이름과 연기하면서 살아간다. 이름을 더럽히면 자신이 더러워지고 이름이 빛나면 자신이 빛난다. 그리고 죽으면 그 이름도 함께 사라진다. 이름도 살아있을 때만이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이름 그 자체가 나의 공사상이다. p129


석가모니 부처님의 연기법이 불교사상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면, 용화 대불의 연기법은 우주가 본질적으로 품고 있는 자연현상을 기반으로 한 창조성에 연계한 연기법이기에 본질적으로 그 의미하는 바가 다르다. 따라서 두 연기법은 애초에 비교할 거리가 아니며 그것은 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 달린 것이다. 두 연기법 중 시대에 맞는 진리는 무엇일까? p132


젓가락은 그냥 죽은 사물이다. 그러나 인간이 손으로 사용하는 순간, 젓가락은 생명력을 부여받는다. 여기에서 손은 공사상이요 젓가락은 연기의 대상(對相)이다. 만물의 이치가 이 속에 들어 있다. p142


죽은 나무에서 열매가 맺히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죽은 감나무에서 꽃이 피는 것을 본 적이 있느냐. 공사상은 산과 하늘처럼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날아다니는 새와 걸어 다니는 짐승들처럼 오직 살아 있는 것만 연기하여 새 생명을 창조하는 실상법이다. 그러므로 이미 죽은 성인들의 가르침 또한 중생들과 연기할 수 없기에 공사상이 아니다. p156


성불은 깨달아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늙지도 병들지도 않고 죽지도 않는 것을 말한다. 세상에 죽지 않는 생명이 있는가? 그러므로 성불이란 것은 영원히 없다. 진정한 성불은 지금 내 곁의 어려운 사람을 돕고 내가 선한 일을 실천하면서 사는 것이다. p164


진리는 좌충우돌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진리는 둘이 아니라 오직 하나이기 때문이다. 연기와 공사상은 진리 그 자체이기에 변할 수도 없고 변하지도 않는다. p174


괴로움은 저울에 무게를 달 수 없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괴로움을 들어내지 않고 마음속에 그대로 두면 그 형성력(形成力)에 의해 육신에 병이 생긴다. 이것이 모든 병의 원인이다. p190


종교는 어두운 곳을 밝혀 주는 한 줄기 빛이 되어야 하고 성직자는 힘들고 어려운 곳을 살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올바른 종교의 길이다. 우주의 본성(本性)인 연기와 공사상을 깨우치면 모든 것이 눈에 보이고 모든 것이 귀에 들린다. p201


생명의 탄생이 끝없이 일어나는 이유는 연기 때문이다. 인간이 인간과 연기하고 동물과 동물이 연기하고, 곤충과 곤충이 연기하고 식물과 식물이 연기하여 새로운 것이 생겨나는 이유도 바로 태양의 빛이 있기에 가능하다. 그러한 것을 보면 사람의 환생도 태양의 빛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므로 살아 있을 때 이러한 연기에 의한 공사상을 용화 대불에게 바르게 깨친 뒤 광명의 빛을 수계 받으면 누구나 환생할 수 있다. p227

불교의 무상 무아 사상은 우주의 본성인 공사상을 잘못 이해하여 인간을 관념적이고 허무주의로 빠지게 하여 동양의 발전을 더디게 한 원인이 되었다. 불교가 발전하려면 미래를 바라보는 종교가 되어야 한다. p235


파도는 가만히 있으면 치지 않는다. 바람이 부니까 파도가 치는 것이다. 바람이 세면 파도가 거세지듯이 사람의 마음에 번뇌의 바람이 거세지면 집안에 풍파가 일어난다. 바다는 공이고 바람과 파도는 연기법이다. 내 마음을 넓은 바다처럼 항상 공에 두라. p248


모든 만물은 살아 있고 오직 같은 것끼리만 연기하여 생멸(生滅)을 거듭하는 것이 진리이다. 또한 눈으로 볼 수 없고 손으로 만질 수 없고 모양이 변하고 썩는 것은 연기가 일어나지 않듯이 모든 만물의 생멸(生滅)은 연기에 의해 일어나므로 이 수승한 법을 깨우치게 되면 자신이 지은 업에 따라 죽은 뒤에 소나 돼지 등 축생으로 태어나거나 천상, 아수라, 지옥에 떨어진다는 기존 불교의 육도 윤회설이 한갓 허구임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공사상은 이 세상에서 가장 최상의 법이자 진리입니다. p278


반야는 알음알이 같은 한 조각의 지식이 아니라 존재의 본성을 깨달아 가는 밝은 지혜를 뜻한다. 진정한 반야는 삼라만상의 법도인 바른 연기와 공사상의 자각에 있다. p279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연기에 의해 축복받고 태어난 신성한 존재이다. 그런 나를 어찌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함부로 몸과 마음을 사용하면 되겠는가. p298



출판사 서평

시대를 앞서가는 용화 선지식의 가르침!
만물은 연기법에 의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공사상을 스스로 지니고 있다.

연기법과 공사상은 만물의 위대한 힘이자 이치이다. 오늘날 한국불교는 인간을 윤회하는 존재로 보고 무상무아를 공사상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견해이다. 그런 것이 아니라 공사상은 만물이 연기를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여 새로운 것을 생성해내는 창조성을 가리킨다.

인간과 꽃과 나무, 새와 벌, 하늘과 바다 등 만물은 각자의 연기의 원리에 의한 공사상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서 연기란 ‘인연이 인연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만물이 연기에 의한 공사상을 스스로 지니고 있지 않다면, 이 지구는 애초에 멸망했거나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만물의 힘은 연기에 의한 창조성을 바탕으로 하는 공사상에 있다. 용화 선지식의 연기에 의한 공사상은 만물을 창조적 시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지금의 한국불교가 주장하는 공의 개념과는 확연히 다르다. 전생의 업에 의해 육도 윤회설을 바탕으로 한 불교의 기복 신앙은 더는 설 자리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 불자들은 자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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