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명 | 소년은 자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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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 |
판매가 | 9,000원 |
저자/출판사 | 아라이/전수정,양춘희/아우라 |
적립금 | 450원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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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 264 |
발행일 | 2009-09-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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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 가이드책소개
티베트 출신 작가 아라이가 들려주는 고향 이야기!
티베트 출신의 세계적인 소설가 아라이의 연작소설집『소년은 자란다』. 주요 작품이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된 아라이는 권위 있는 마오둔 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하다. 장족(藏族), 즉 티베트족 출신인 작가는 이 소설집에서 척박한 티베트와 그 인근 자치구에서 살아가는 순박한 고향 사람들의 이야기를 애잔하면서도 해학적으로 그려내었다.
티베트족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무대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특히 장족의 특징인 티베트 불교와 라마승 이야기가 중요한 배경을 이루고 있다. 사랑하는 말들과 최후를 맞이하는 마부의 이야기 <마지막 마부>, 라마교의 최고 승려인 활불과 그의 동창 사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우정을 그린 <활불과 박사친구> 등이 실려 있다.
또한 이 연작소설집은 성장소설로도 볼 수 있다. <소년 시편>에서는 십대 시절에 목격한 외삼촌의 사랑과 주인공의 어릴 적 첫사랑이, 표제작 <소년은 자란다>에서는 아버지를 모르는 열두살 아이의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사랑이 그려진다. 티베트인의 맑은 영혼과 삶의 지혜를 곳곳에서 엿볼 수 있는 소설집이다.
저자소개
저자 아라이 阿來
중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작가로, 1959년 쓰촨성 서북부의 장족(藏族) 자치구 마얼캉현에서 태어났다. 1989년에 출간된 소설집 『지난날의 혈흔(舊年的血蹟)』으로 중국작가협회 제4회 소수민족문학상을 수상하였고, 1998년에 출간된 장편소설 『색에 물들다(塵埃落定)』로 제5회 마오둔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색에 물들다』는 1999년 중국에서 "100년간 100권의 우수 중국문학도서" 선정시 1998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 바 있다. 주요 작품이 14개 언어로 20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07년 저명한 중국평론가 열 명이 꼽은 ‘실력파 중국작가 순위’에서 저자는 모옌에 이어 두번째로 선정되기도 했다(시나독서채널 2007년 9월 11일). 최근작 『소년은 자란다(格拉長大)』는 아라이 문학의 정수로서, 순박한 고향 사람들과 아름다운 소년시절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작품으로 시집 『쒀모허(梭磨河)』, 대하장편소설 『공산(空山)』 등이 있다.
역자 전수정
1963년 생, 중국문학 번역가이자 유한대학 겸임교수. 중국 성장소설 『빨간 기와』 『힘센 상상』 『꿈의 무늬』 『청동 해바라기』 등 차오원쉬엔(曹文軒)의 작품을 한국에 처음 소개하였으며, 대만 아동문학 작가 장자화의 『내 사랑, 파란 나무숲』 『하라바라 괴물의 날』, 쑤퉁의 『홍분』, 창신강의 『열혈 수탉 분투기』 등을 번역하였다.
역자 양춘희
역자 양춘희 梁春姬
1966년 중국 길림성에서 출생하여 연변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고려대 중국현대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세명대, 안양대, 한림대, 고려대 강사를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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