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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맹자를 읽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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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논어로 맹자를 읽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정가 48,000원
판매가 43,200원
저자/출판사 이한우/해냄
적립금 2,16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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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1054
발행일 2015-01-15
상품간략설명 양장본
ISBN 978896574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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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입니다.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의 핵심을 꿰뚫는 《맹자》 풀이!

동양의 고전이자 조선의 사상적 뿌리인 《논어》 읽기의 새로운 방법으로 ‘이론해론’을 제시한 바 있는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가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에 이어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의 네 번째 책으로 『논어로 맹자를 읽다』를 내놓았다.

《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 《대학》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했던 이한우는 《맹자》도 이러한 맥락에서 정교하게 풀이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맹자》에서 어짊과 의로움으로 통치하는 리더의 공적인 태도부터 예법, 토지제도, 세제 등의 구체적인 내용을 읽어낸다.

이는 소통의 단절, 원칙의 부재가 팽배해진 우리 사회에 ‘민심에 도달하는 진정한 리더십’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통치자가 ‘다움’과 ‘도리’를 행하여 어진 마음으로 어진 정치를 펼쳐야 함을 설명한 공자와 맹자의 사상은 우리나라 정치가들에게도 따끔한 일침이 될 것이다.
주희는 사서를 읽어가는 방법으로 ‘대학ㅡ논어ㅡ맹자ㅡ중용’의 순서를 제안했지만, 저자는 ‘논어ㅡ중용ㅡ대학ㅡ맹자’의 순으로 읽을 것을 권한다. 주희의 사서 읽기 순서는 스승의 도움을 전제로 한 순서임에 반해, 저자는 혼자서 읽어나가는 것을 전제로 했기 때문이다. 저자와 함께 《논어》에서 ‘애씀’의 개념을 파악하고, 《중용》과 《대학》에서 ‘다움’을 통한 리더의 자세를 익히고, 《맹자》를 읽어내려가면, 유학의 정수들을 속속들이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이한우


저자 이한우는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 《조선일보》로 옮겼다. 2002~2003년 논설위원을 지낸 후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고, 지금은 문화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10여 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며 조선 군주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는 인문학적 깊이와 감각적 필치가 돋보이는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 즉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성종: 조선의 태평을 누리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를 펴냈고, 조선의 사상적 기반을 추적하는 데 있어 공자 사상에 주목해 『논어』로 사서삼경을 풀이하는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를 기획,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를 출간했으며, 조선 왕조 ‘제왕학의 교과서’로 일컬어지는 『대학연의』를 최초로 완역해 한문학에서 정치학까지 학계의 주목을 두루 받고 있다.
조선 당쟁의 숨은 실력자인 구봉 송익필의 생애를 생생하게 복원하고 그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조선의 숨은 왕』, 조선사의 다양한 이면을 다루는 『조선사 진검승부』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조선을 통하다』 『왕의 하루』 『왕비의 하루』, 고려사의 역동적 순간을 담은 『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공자의 생애와 사상을 정리한 『슬픈 공자』 등도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세우다』와 사회비평서 『한국은 난민촌인가』 『아부의 즐거움』 등을 출간했다.
역서로는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의미』 『여성 철학자』 『폭력사회』 『안전의 원칙』 등 역사와 사회철학 분야를 아울러 20여 권이 있다.

“한마디로 『맹자』는 어짊과 의리[仁義]에 바탕을 둔 왕도(王道)정치의 지침서다. 반면 공자의 사상을 담고 있는 『논어』의 경우에는 어짊과 사람 알기[仁知]가 양대 축을 이룬다. 깊이나 폭에 있어 『맹자』는 『논어』에 비할 바가 아니다. 『논어』와 『맹자』는 엄밀히 말하면 원전(原典)과 해설서의 관계라 할 수 있다. 『논어』를 전혀 읽지 않은 『맹자』의 독자를 상상해 보면 그 둘의 관계를 쉽게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맹자』는 『논어』뿐만 아니라 공자의 정신세계로 들어가는 데에 그 어떤 안내자보다도 듬직한 안내자임이 분명하다.”
―「들어가는 말」 중에서



목차

들어가는 글_ 왜 『맹자』는 풀지 않고 읽었는가?

양혜왕 장구 상
양혜왕 장구 하
공손추 장구 상
공손추 장구 하
등문공 장구 상
등문공 장구 하
이루 장구 상
이루 장구 하
만장 장구 상
만장 장구 하
고자 장구 상
고자 장구 하
진심 장구 상
진심 장구 하



책속으로

“(애씀[文문]을) 배워서 그것을 늘 쉬지 않고 반복해 익히면 진실로 기쁘지 않겠는가?[學而時習학이시습之지 不亦불역說열乎호]”라는 공자의 말로 시작하는 『논어』는 “명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고, 예를 알지 못하면 설 수 없고, 말을 알지 못하면 사람을 알 수 없다[不知부지命명無以무이爲위君子군자也야 不知부지禮례無以무이立입也야 不知부지言언無以무이知人지인也야]”는 말로 끝난다.
그리고 『중용』은 명(命)을 이어받아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하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리라 하며, 도리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天命천명之지謂위性성 率性솔성之지謂위道도 修道수도之지謂위敎교]”라는 공자의 말로 시작해 ‘밝은 덕[明德명덕]’으로 그 대미를 장식한다. 세 번째 작업인 『대학』은 ‘밝은 덕을 밝힌다[明명明德명덕]’로 시작한다. 『중용』의 끝과 『대학』의 시작이 연결돼 있는 것이다. 그리고 『대학』은 ‘밝은 덕을 밝힌다[明명明德명덕]’로 시작해 의로움과 이익[義利의리]을 분별해야 하는 문제로 끝났다. 군자라면 의로움과 이익을 분별해야 한다는 『맹자』의 시작은 바로 『대학』의 끝과 연결돼 있는 것이다.
이처럼 『논어』 『중용』 『대학』 『맹자』의 순서는 우리의 사서 읽기와 합치되는 것이면서 동시에 내용적으로 수미일관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양혜왕 장구 상」 중에서

맹자는 말했다. “(인재 등용을 잘못해서 등용된) 사람들을 (임금과) 더불어 잘못했다고 충분히 지적할 수 없다. 오직 대인(大人)만이 임금의 잘못된 마음을 제대로 바로잡아줄 수 있다. (이렇게 해서) 임금이 어진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어질지 않을 수가 없고, 임금이 의로운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의롭지 않을 수가 없으며, 임금이 바른 마음을 갖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갖지 않을 수가 없다. 일단 임금을 바로잡게 되면 (나라 안의 모든 사람이 바른 마음을 갖게 됨으로써) 나라도 안정된다.”

孟子맹자曰왈 人인不足부족與여適적也야政정不足부족間간也야 惟유大人대인爲위能능格격君心군심之지非비 君군仁인莫막不仁불인君군義의莫막不義불의君군正정莫막不正부정 一일正정君군而이國국定정矣의

(……) 일단 여기서 人은 관직에 등용된 小人으로 본다. 그러면 이렇게 풀 수 있다. “(인재 등용을 잘못해서 등용된) 사람들을 (임금과) 더불어 잘못했다고 충분히 지적할 수 없다.” 즉 잘못된 인재 등용에 대해 그 사람이나 임금을 지적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는 것이다. 이유는 바로 다음에 나온다. 정치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정치가 엉망이라고 해서 그 정치를 비판해 봐야 실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다. 그것은 원인진단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이어지는 맹자의 말은 바로 이 같은 인사정책과 정치의 실패에 대한 원인진단이다.

이 장을 풀이하는 관건은 대인이다. 그러면 도대체 대인은 누구인가? 주희는 “대인은 큰 다움을 가진 사람으로 자기 몸을 바르게 함으로써 남들도 바르게 만들어주는 자”라고 풀이한다. 문맥으로 보자면 임금의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와 식견을 가진 다움을 갖춘 고위급 신하[大臣대신]로 보아도 무방하다. ―「이루 장구 상」 중에서

이제 맹자는 주나라 건국의 토대를 마련한 문왕(文王)을 평한다. “문왕은 백성들을 마치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크게 생겨날 수 있는) 상처를 대하듯이 하였고, 도리[道도]를 바라보면서도 (마치) 아직 도리를 보지 못한 것처럼 하면서 세상에 (보다 나은) 도의(道義)를 행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다.”
우선 이에 대한 주희의 풀이부터 보자. 아주 명쾌하다. “백성들은 이미 편안했지만 이런 백성들을 보기를 오히려 다칠 듯이 여겼고, 도리가 이미 지극하나 바라보기를 오히려 (아직) 도리를 보지 못한 듯이 여겼으니, 빼어난 이가 백성을 사랑하기를 깊이 하고 도리를 구하기를 간절히 함이 이와 같았다. 이는 스스로 만족스럽게 여기지 않아 종일토록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다.”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 관건이다. 문왕이 문(文)이라는 시호를 받을 수 있었던 것도 어떤 성취를 했느냐의 여부를 떠나 최선을 다하는 이 같은 자세를 평가받은 때문이다.
필자는 졸저 『논어로 논어를 풀다』 첫머리에서 學而時習학이시습의 배움[學학]이 무엇을 배우는 것이냐는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그것은 文문을 배우는 것이고 이때의 文문을 우리말로 하면 ‘애쓰다’, ‘애쓰는 법’이다. 애쓰는 법, 애쓰는 마음이란 다름 아닌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이다. 문왕의 文문, 즉 ‘부지런히 힘쓰는 마음[乾乾之心건건지심]’이나 문질(文質)의 文은 결국 애쓰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 즉



출판사서평

‘바른 정치’란 의로움과 이익을 분별하는 것이다!
21세기 리더에게 필요한 민심 읽기의 결정판
어짊과 의리로 완성되는 바른 정치의 길,『논어』로 『맹자』읽기

[출간 의의]
민심(民心)에 도달하는 길이 여기 있다
『논어』의 개념과 맥락을 바탕으로 『중용』과 『대학』을 풀어내고
『맹자』를 읽으며 다가가는 공자의 핵심 개념과 철학

소통의 단절, 원칙의 부재에 좌절과 실망을 경험한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리더십은 과연 무엇일까? 동양의 고전이자 조선의 사상적 뿌리인 『논어』 읽기의 새로운 방법으로 이논해논(以論解論)을 제시한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가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에 이어 〈이한우의 사서삼경〉 네 번째 책 『논어로 맹자를 읽다』를 내놓으며, 맹자가 다가가고자 했던 공자의 사상을 통해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맹자(孟子)』는 기원전 3~4세기경 혼란한 전국시대를 살며 어짊과 의리[仁義]에 바탕을 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설파했던 맹자의 사상을 정리한 책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공자의 저술들을 사숙하고 제자를 기르던 맹자가 이 책을 직접 지었다는 설과 맹자가 죽은 후 제자들이 어록을 모아 편찬했다는 설이 있다. 조선에서도 『맹자』는 유교의 중요 경전으로 학자들의 필독서였으며, 왕의 경연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한 책이다.
작가는 문답을 통한 일화와 자세한 풀이가 포함되어 있는 『맹자』가 사서 중에서 추상도가 가장 낮고 논리 정연하여 직접 독해가 가능하므로 『논어』와 『맹자』를 상호보완하며 읽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 『대학』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했던 작가는 이러한 맥락에서 『맹자』도 “한 자 한 자 음미하며 깨부수듯이[覺譯각역] 정교하게 풀이하여” 원뜻을 더욱 잘 드러내고자 했다. 그리하여 사서삼경을 통틀어 공자의 핵심사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긴 여정의 중간단계임을 피력한다.
특히 『논어』『중용』『대학』『맹자』의 순으로 읽기를 권하는 저자는, 군자라면 의로움과 이익을 분별해야 한다고 위혜왕에게 고하는 맹자의 일화로 시작하는 『맹자』가 “의로움과 이익[義理]을 분별”하는 문제로 마무리된 『대학』과 긴밀히 연결됨을 보여준다. 이로써『논어』에서 ‘문(文)’을 ‘애씀’으로 풀이하여 정확한 개념을 파악하고, 『중용』과 『대학』에서 ‘다움[德]’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리더의 자세를 익힌 후, 『맹자』에서 이익이 아닌 어짊과 의로움으로 통치하는 리더의 공적인 태도부터 예법, 토지제도, 세제 등의 구체적인 내용까지 살펴봄으로써 유학의 정수를 속속들이 맛볼 수 있다.
정확한 한문의 이해와 해석을 돕기 위해 이 책에서는 한자음 표기 방식을 한 단어처럼 해석해야 하는 경우는 붙여쓰기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음을 한 자씩 표기하여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논어』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해설서의 역할을 하는 동시에, 왕도정치를 구현하기 위한 정치서라고 할 수 있다. 통치자가 다움[德]과 도리[道]를 행하여 어진 마음으로 어진 정치를 펼쳐야 함을 설명한 공자와 맹자의 사상은 우리나라 정치가들에게도 따끔한 일침이 될 것이다. 앞으로 〈이한우의 사서삼경〉시리즈는 계속되며,『시경(詩經)』『서경(書經)』『주역(周易)』의 삼경(三經)도 차례로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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