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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로 중용을 풀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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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상품명 논어로 중용을 풀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정가 28,000원
판매가 25,200원
저자/출판사 이한우/해냄
적립금 1,260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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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수 420
발행일 2013-02-20
상품간략설명 양장본
ISBN 978896574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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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장본입니다.




《논어》의 핵심을 꿰뚫어 본질에 접근한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는 논어로 중용을 풀어내면서 유교 경전의 핵심이자 동양철학의 본질을 다룬 책이다. 《중용》은 공자의 제자이자 손자인 자사가 공자의 말씀을 묶어, 그 해석을 덧붙인 책으로 총 33장의 짧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는 그런 《중용》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핵심을 꿰뚫어 본질에 접근하고 간명하게 풀어냈다. 또한 《논어》 속에 산재되어 있는 실마리를 통해 재정리하여 논리적으로 해석한다.

특히 ‘논어를 논어로 푼다’의 연장선상에서 ‘논어로 중용을 푸’는 새로운 독해와 이해의 방법을 제시한다. 《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한다. 저자는 기존의 해석에 의심을 품고 거침없는 비판도 하면서 공자의 진의를 밝히는 데에 집중했다.



저자소개
저자 : 이한우


저자 이한우는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철학과 석사 및 한국외국어대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뉴스위크》 《문화일보》를 거쳐 1994년 《조선일보》로 옮겼다. 2002~2003년 논설위원을 지낸 후 문화부 기자로 학술과 출판 관련 기사를 썼으며 지금은 주말판 ‘Why?’ 섹션을 담당하는 기획취재부장으로 근무 중이다. 10여 년에 걸쳐 『조선왕조실록』을 탐독하며 조선 군주의 리더십 연구에 몰두해 온 저자는 인문학적 깊이와 감각적 필치가 돋보이는 《이한우의 군주열전》 시리즈, 즉 『태종: 조선의 길을 열다』 『세종: 조선의 표준을 세우다』 『성종: 조선의 태평을 누리다』 『선조: 조선의 난세를 넘다』 『숙종: 조선의 지존으로 서다』 『정조: 조선의 혼이 지다』를 펴냄으로써 역사학계뿐 아니라 정치학자들에게까지 통시적 사회 읽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 조선당쟁의 숨은 실력자인 구봉 송익필의 생애를 생생하게 복원하는 한편 그의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한 『조선의 숨은 왕』은 당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선사의 다양한 이면을 다루는 『조선사 진검승부』 『왜 조선은 정도전을 버렸는가』 『왕의 하루』 , 고려사의 역동적 순간을 담은 『고려사로 고려를 읽다』 등도 그간의 연구 성과 중 하나다. 그 외에도 초대 대통령의 행적을 좇은 『우남 이승만, 대한민국을 세우다』와 사회비평서 『한국은 난민촌인가』 『아부의 즐거움』 등을 출간했다. 역서로는 『해석학이란 무엇인가』 『역사의 의미』 『여성 철학자』 『폭력사회』『안전의 원칙』등 역사와 사회철학 분야를 아울러 20여 권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왜 『중용(中庸)』인가?

프롤로그
왜 『논어』다음에 『중용』인가?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제10장
제11장
제12장
제13장
제14장
제15장
제16장
제17장
제18장
제19장
제20장
제21장
제22장
제23장
제24장
제25장
제26장
제27장
제28장
제29장
제30장
제31장
제32장
제33장



책속으로

왜 21세기에 우리는 『중용』이라는 책을 읽어야 하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인간의 인간다움을 살펴보는 데 있어 『중용』만큼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책을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물론 『논어』에도 인간의 인간다움을 위한 수많은 제언과 지침들이 들어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수기(修己)와 치인(治人)이 한데 어우러져 있다. 반면 『중용』은 수기, 『대학』은 치인에 집중하여 공자의 생각을 일목요연한 체계로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우리는 『중용』을 통해 다시 한 번 수기에 대한 문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수기는 자기수양이고 함양(涵養)이며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교양이다. 『논어』에서 공자는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을 닦은 다음에 남을 다스릴 것을 강조했다.
─「들어가는 말_ 왜 『중용』인가?」 중에서

중용(中庸)은 한 단어가 아니라 ‘중하고[中] 용하다[庸]’는 두 단어다. 여기서의 중은 가운데 운운하는 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히려 적중(的中), 관중(貫中)하다고 할 때의 그 ‘중’이다. 서경에 나오는 ‘문제의 핵심을 잡아 쥔다’고 할 때의 집중(執中)이 바로 ‘중하는 것[中]’이다. 아직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뭔가 사안의 본질이나 핵심에 닿기 위해 갖은 애를 다 쓰는 것이 바로 ‘중하는 것(中)’이다.
용(庸)도 떳떳함과는 상관이 없고 오래 지속하는 것이다. 즉 열과 성을 다하여 어렵사리 중하게 된 것을 온 힘을 다하여 유지하는 것이 바로 ‘용하는 것[庸]’이다.
─「프롤로그_ 왜 『논어』 다음에 『중용』인가?」 중에서

天命之謂性천명 지 위 성 率性之謂道솔성 지 위 도 修道之謂敎수도 지 위 교

하늘이 명한 것을 본성이라 하고, 본성을 따르는 것을 도(道)라 하며, 도를 닦는 것을 가르침이라 한다.

『중용』에서 처음 나오는 말이 천명(天命)이다. 천명이라고 했지만 우리가 흔히 쓰는 그런 의미의 명사 천명이 아니다. 이것은 말 그대로 ‘하늘[天]이 명하다 혹은 내려주다[命]’라는 동사적 의미에서의 천명이다. 따라서 ‘天命之謂性천명 지 위 성’이란 말은 하늘이 내려준 것을 일러[謂] 본성[性]이라고 한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의 본성을 우리는 천품(天稟)이라고도 한다. 稟품은 바로 ‘주다’, ‘내려주다’는 뜻이다.
『중용』을 시작하는 첫 단어 천명은 아주 흥미롭게도 『논어』를 끝내는 맨 마지막 편인 ‘堯曰요왈 3’의 첫 번째 문장과 깊이 관련된다. 『논어』의 끝이 『중용』의 시작과 연결되는 것이다.
─`제1장 중에서

논어로 중용을 풀다

子曰자왈 中庸其至矣乎중용 기 지 의호 民鮮能久矣민 선 능 구 의

공자가 말했다. “중용은 (그에 이르기가) 아마도 지극(히 어렵다고)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용에) 오랫동안 능한 이가 드물게 (된 지가 오래)되었다.”

앞에서 우리는 중용(中庸)의 중(中)을 시중(時中)으로 풀었다. 그런데 그처럼 때에 맞춰 핵심을 적중하는 것은 지극한[至] 일이다. 지극하다는 것은 쉽게 이르기 힘들다. 즉 매우 어렵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공자는 사람들이 (중하고 용하는 데) 제대로[能] 오랫동안 머물러 있기[久]가 드물다고 말한다. 그만큼 어렵다는 뜻이다.
문제는 ‘民鮮能久矣민 선 능 구 의’의 번역이 두 가지 방향으로 엇갈린다는 점이다. 특히 久구에 대한 번역이 올바른 번역인지를 가르는 관건이 된다. 먼저 전통적인 번역을 보자.
“사람들이 능한 이가 적은 지 오래되었다.”(성백효 옮김)
“백성이 능함이 적은 지 오래이구나.”(김석진 옮김)
이 두 번역은 能능을 능한 이, 능함으로 옮긴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인 뜻은 비슷하다. 이런 번역은 아마도 이 부분에 대한 주희의 풀이에 근거한 듯하다. 주희는 이 문장을 ‘그것(중용)을 능하게 하는 이(것)가 드물어진 지[鮮能之] 이제 이미 오래다[今已久矣]’라고 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주희의 풀이대로 하자면 옛날에는 드물지 않았는데 그 후 오랫동안 중용에 능한 이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중하고 용하는 것에 능하기는 예나 지금이나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라는 점에서 옛날과 지금을 대비시킨 주희의 풀이는 그다지 적절치 않아 보인다. 상당한 억지가 들어간 풀이이기 때문에 久에 대해서도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점에서는 김용옥이 정약용의 풀이를 받아들여 이 문장의 핵심 동사를 能이 아니라 久로 본 것은 정확한 이해다. 그래서 김용옥의 번역은 조금 다르다.
“아~ 사람들이 거의 그 지극한 중용의 덕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지 못하는구나!”
다만 김용옥의 번역에는 能의 의미가 누락돼 있고 불필요한 감탄사 ‘아~’가 들어가 있으며 久를 ‘지속적 실천’으로까지 옮긴 것은 조금 지나친 느낌이다. 정약용의 풀이도 참고해야 하지만, 우리가 『중용』 풀이를 위해 채용한 방법,



출판사서평

『중용』의 모든 것은 『논어』안에 있다!

유교 경전의 핵심이자 동양철학의 본질을 밝힌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태도와 자세를 논하는 『중용』다시 읽기

나를 성찰하고 갈고닦는 데 진정한 길이 있다!
33장의 짧은 구성 속에 담긴 유교 경전의 진수
『중용』의 핵심을 꿰뚫어 본질에 접근하는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의 탁월한 통찰과 명쾌한 풀이

동양의 고전이자 조선의 사상적 뿌리라 할 수 있는 『논어』를 새롭게 읽고 풀이하여, 『논어로 논어를 풀다』라는 결과물을 독자들에게 내놓았던 학술 저널리스트 이한우가 이번에는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의 두 번째로 『논어로 중용을 풀다』를 선보인다.
『중용』은 공자의 제자이자 손자인 자사(子思)가 공자의 말씀을 묶어, 그 해석을 덧붙인 책으로 총 33장의 짧은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논어』『맹자』『대학』과 더불어 유학자들의 교과서인 사서(四書) 중 하나로, 본래 『예기』에 포함되어 있던 것이 점차 경서의 지위를 얻으면서 송나라 주희가 장구를 나눠 풀이를 덧붙임으로써 사서의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주희조차도 『중용』을 사서 중 가장 마지막에 읽을 것을 권했을 정도로 유학자들 사이에서 추상적이고 난해하여 독해도 쉽지 않은 경전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그러나 저자 이한우는 ‘논어로 논어를 풀다’[理論解論]의 연장선상에서 ‘논어로 중용을 푸’는[理論解中]는 새로운 독해와 이해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논어』를 먼저 읽어야 그 다음 『중용』이 이해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기존의 『중용』 풀이가 한자어를 (본래의 의도와 다르게) 직역하거나 역사적 상황으로만 유추하여 그 해석을 시도했다면, 이 책은『논어』에서 제시된 공자 어록 속의 기본 개념들과 어휘를 바탕으로, 『중용』의 핵심 개념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석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저자는 기존의 해석에 의심을 품고 거침없는 비판도 하면서 원전의 의미 즉 공자의 진의(眞意)를 밝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용(中庸)’이라는 단어는 하나의 명사로 해석해 ‘모자라거나 치우침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러나 저자는 『논어』에서 ‘문(文)’의 해석을 애씀, 애쓰다 등으로 해석함으로써 정확한 해석의 돌파구를 찾았듯이 ‘중용’도 ‘중하고[中], 용하다[庸]’ 즉, ‘핵심을 꿰뚫어 이해하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 애써 노력한다’는 의미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위해 『논어』의 여러 편들 사이사이에서 의미를 확실하게 해주는 단서를 꼬리에 꼬리를 물 듯 찾아내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그리고 결국 『논어』에서 반복되던 주제, “각자 자신이 갖춰야 할 다움[德]을 애써[文] 배워서 시간 나는 대로 열심히 몸에 익히는 것[時習]”, 즉 ‘學而時習(학이시습)’과 일맥상통하다는 점을 밝혀낸다.
저자는 정확한 한문의 이해와 해석을 돕기 위해 이 책에서 한자음 표기 방식을 바꾸어 한 단어처럼 해석해야 하는 경우는 붙여쓰기로, 그렇지 않은 경우는 음을 한 자 한 자 다는 방식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논증을 위해『논어로 논어를 풀다』를 인용해야 할 경우에는 들여쓰기를 하여 미처 『논어로 논어를 풀다』를 읽지 못한 독자들도 이 책만으로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는 한자와 고서(古書)에 대한 두려움으로 쉽사리 동양의 고전을 시도하지 못하는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간명한 풀이를 하고 있으며, 『논어』 속에 산재되어 있는 해석의 실마리들을 발견하고 재정리하여 자의적 해석이 아닌 논리적 해석으로 다른 『중용』 풀이와 차별점을 지닌다. 앞으로 《이한우의 사서삼경》 시리즈는 계속되며, 다음의 『논어로 대학을 풀다』는 2013년 하반기에 출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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